내년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운영
사과나무의료재단(대표 김혜성)이 고양시 및 경기북부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한 치매 예방 숲 치유 프로그램 ‘경로당 마을숲 친구들’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고령화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 예방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프로그램은 노인들이 마을 숲에서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특히, 경로당의 역할을 강화하고 자발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경로당 활동가 발굴·육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경로당 마을숲 친구들’ 프로그램은 노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치매 예방에 중점을 둔 혁신적인 숲 치유 활동으로, 고령층이 생활권에 있는 마을 숲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과 노인들이 마을 숲에서 숲길 걷기, 숲 명상, 신체 측정 등의 활동을 통해 치유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더불어 경로당이 치매 예방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활동가도 양성한다.
사과나무의료재단은 2025년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 동안 2만여 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 ‘경로당 마을숲 친구들’은 노인들이 접근하기 쉬운 마을 숲에서 산림치유 지도사와 함께 숲길 걷기, 숲 명상, 신체 측정 등 다양한 치유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각 경로당은 8회에 걸쳐 주 2회씩 활동에 참여하며, 프로그램 종료 후 활동가로 선정된 노인들이 지속적으로 경로당 숲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종료 후에는 320명의 활동가가 양성되어 각 경로당에서 자발적인 숲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예방과 노년층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사과나무의료재단은 “한국 산림복지진흥원과 협력해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경로당 마을숲 친구들’ 프로그램의 인식을 높일 예정이며, 주요 언론 매체와 SNS를 통해 활발한 홍보를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고령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 치매 예방에 앞장서고, 향후 노인의 건강한 삶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해 산림 자원을 활용에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