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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재단, 구강 돌봄 위원회 초도 모임서 지원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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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재단, 구강 돌봄 위원회 초도 모임서 지원 방안 논의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4.08.27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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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日 수준 구강 돌봄 체계 목표
10월 국회 공청회서 정식 발족... 이수구 위원장 추대

 

스마일재단이 지난 8월 23일 개최한 대한민국 구강 돌봄 위원회 초도 모임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스마일재단

스마일재단은 지난 8월 23일 대한민국 구강 돌봄 위원회(이하 돌봄 위원회) 초도 모임을 서울 프레스센터 무궁화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치과계 주요 인사들을 주축으로 구강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초도 모임에서는 ▲2030년까지 일본 수준의 구강 돌봄 체계 완성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통합 돌봄 지원법 중 방문 진료, 방문 구강관리의 법령, 예산, 제도 마련을 돌봄 위원회 활동의 주요 목표로 정했다.

또한, 이를 위해 ▲장기요양기관 평가지표 구강관리항목 독립 신설 ▲구강 돌봄 관련 법제화 및 방문 치과 진료, 방문 구강 관리, 교육 등에 매년 1조 원 이상 건강보험 예산 확보 ▲치의학 연구원 등과 연계한 매년 100억 원 이상 연구비 확보 ▲구강 돌봄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 및 홍보를 세부 목표로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돌봄 위원회는 첫 번째 행사로 오는 10월 구강 돌봄 관련 국회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부터 4~6개월간 전국 요양원 대상 구강검진을 시행해 이를 기반으로 구강 돌봄 정책 입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번 초도 모임에서는 이수구 스마일재단 이사장이 돌봄 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추대됐으며, 임지준 스마일돌봄 운영위원장이 위원회의 간사를 맡아 앞으로의 활동을 함께 진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돌봄 위원회의 정식 발족은 오는 10월 국회 공청회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위원회 임기는 2년으로 2026년 10월까지다.

이수구 위원장은 “2025년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는 대한민국에서, 노인의 전신건강과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구강 돌봄 분야는 일본에 비해 30~40년 뒤처져 있지만, 우리 치과계가 힘을 합쳐 노력하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 돌봄 위원회는 대한민국의 구강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며, 국민들의 구강 건강을 위한 필수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며, “이렇게 치과계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인 것 자체가 큰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과계 역사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돌봄 위원회의 구성은 아래와 같으며, 향후 더 많은 전문가들이 추가로 참여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대한민국 구강 돌봄 위원회 구성 명단


이수구 (위원장, 스마일재단 이사장)
홍수연 (위원,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이정호 (위원, 대한치과의사협회 치무이사)
황윤숙 (위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한지형 (위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회장)
장소희 (위원, 대한여성치과의사회 회장)
김수진 (위원, 대한여성치과의사회 부회장)
진보형 (위원, 고령사회 치과의료 포럼 대표)
정회인 (위원, 고령사회 치과의료 포럼 간사)
김의동 (위원,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회장)
서혜원 (위원,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장기요양구강교육단장)
임지준 (위원, 스마일 돌봄 위원회 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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