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위생용품 올바른 사용법 교육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에서는 매년 이동치과진료를 통해 물리적 접근성의 어려움으로 치과진료가 어려운 장애인 단체에 직접 방문해 구강관리교육, 구강검진, 치과치료, 구강위생용품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동치과진료는 106회차로, 충남 아산에 위치한 정신요양시설 파랑새둥지의 장애인 당사자 115명과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구강관리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주체적이고 건강한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침 분비를 활성화하는 구강체조에 대하여 안내하고 구강위생용품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교육했다.
그리고 물품전달식을 통해 구강교육자료 및 구강위생용품을 지원하여, 진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구강 건강 증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검진을 통해 시설 거주자의 구강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가 시급한 대상자들에게는 차량 진료를 통해 간단한 충치치료 및 스케일링, 예방치료를 실시했다. 치료가 완료된 후에는 불소도포를 통해 구강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106회 이동치과진료에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대학 학생 등 총 13명의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총 115명의 장애인들을 위해 이동진료에 참여했으며,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장애인 시설 관계자는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당사자들이 많아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번 이동진료를 통해 진료를 받고자 했던 모든 장애인 당사자들이 구강 건강 상태를 검진받고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의료진과 스마일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일재단은 다가오는 10월 12일(토)과 13일(일), 경상북도 포항과 칠곡에서 이동치과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이동치과진료와 관련한 문의는 스마일재단 김지선 사회복지사(02-757-2835)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많은 의료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