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마을과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품 금제관식 장식용 액자 전달
수원시치과의사회(이하 수원분회, 회장 민봉기)가 지난 7월 4일 장안구보건소에서 열린 ‘2024 캄보디아 수원마을 의료봉사’를 위한 후원금품 전달식에서 칫솔·치약세트(300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민봉기 회장과 이현미 장안구보건소장을 비롯해 관내 보건의료단체 관계자 등 17여 명이 참석했으며, 의료 접근성이 부족한 캄보디아 수원마을을 위해 필요한 물품을 기부했다.
수원시의사회에서 치약(500개), 수원시한의사회에서 비누(800개), 수원시약사회에서 해열진통제 소아용(60병)·성인용(20박스), 치주질환 치료제(50박스), 구충제(500정), 소아용 비타민C(2,000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에서 타포린 가방(200개), 전남숙 간호조무사가 물파스(300개) 등을 후원했다.
수원분회는 수원마을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며 금제관식 장식용 액자도 추가로 전달했다.
(사)행복캄은 후원물품을 9월 캄보디아 씨엠립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에서 현지에 전달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장안구보건소 주최로 진행되는 11월 의료봉사에는 수원분회를 포함한 관내 보건의료단체, 종합병원 등 민간이 참여해 캄보디아 씨엠립 수원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 약 조제, 건강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캄보디아 씨엠립 수원마을 주민들에게 필요한 의료용품과 후원금을 기부해 주신 보건의료단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봉기 회장은 “우리의 작은 기여가 캄보디아 수원마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해외 의료봉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