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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보철학회, 제91회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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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보철학회, 제91회 학술대회 개최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4.03.29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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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디지털 시대의 교합 원리를 기술로 들여다보다'
4월 20~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서 개최
사전 온라인 강의, 오프라인으로 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

 

대한치과보철학회가 오는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디지털 시대의 교합 원리를 기술로 들여다보다'라는 주제로 제91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진=대한치과보철학회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 이하 보철학회)가 오는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디지털 시대의 치과보철학-교합의 원리를 기술로 들여다보다’라는 주제로 제91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 보철학회는 지난 19일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아이리스홀에서 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작년 12월 취임한 곽재영 회장과 새로 임명된 33대 신임 이사진들이 참석했다.

곽재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치과계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 직면해 있다. 보철 분야의 새로운 술식은 많아지고 환자들의 기대치가 높아지며 의료 환경은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라며, “이런 어려운 현실속에서도 우리는 질 높은 치료와 연구를 제공하고자 하는 보철학회 회원들의 노력을 뒷받침하고자 이번 춘계 보철학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규복 총무이사는 전체적인 학술대회 개요를 설명하면서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에 중점을 뒀으며, 디지털 교합 강의이 끝나면 영상을 모두 업로드할 예정”이라며, “추계학술대회는 10년 만에 11월 16~17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다.”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접목해 교합 쉽게 풀어나가기

박지만 학술이사는 “사전에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오프라인으로 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디지털은 더 이상 얼리어댑터의 영역이 아니다. 이번 강의는 디지털을 접목해 교합을 쉽게 풀어나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고 설명했다.

김재영 국제이사는 “내년 봄 춘계때 해외연자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강의의 경우 ‘THE 3STEP: A NON-invasive treament pathway’는 스위스의 Francesca Vailati(3STEP Academy), ‘Digital Smile Design: Smile analysis and clinical integration’는 미국의 Matt Nejad(Heim Nejad Stanley Dentistry) 등 해외연자가 강연한다.

발제강연으로 △‘교합이 어려운 환자의 전략, 진단에서 치료까지’는 송영균 단국대 교수,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최신 디지털 기술 업데이트’는 박찬 전남대 교수 △‘복잡한 치과증례에서의 환자와의 라포르 형성’은 박혜윤 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진행한다. 사전 온라인 강의는 4월 14~28일까지 edu.kap.or.kr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보수교육 점수는 오프라인 참석시에만 인정된다.

4월 20일 열리는 오프라인 강의의 경우 대회의실1에서 △‘교합 이상 진단과 치료증례’는 여인성 서울대 교수, 이경제 조선대 교수, 허유리 조선대 교수가 강연한다. 이어 ‘교합 회복의 진단 핵심사항’이라는 주제로 △‘보철 치료 시 알아야 할 기본 교합개념’은 이동환 삼성서울병원 교수 △‘보철-교정 협진 치료 시의 교합적 고려사항’은 이경민 전남대 교정과 교수가 진행한다. 대회의실2에서는 ‘디지털 스캔의 마스터플랜’이라는 주제로 △‘정확한 교합 획득을 위한 구강스캔 전략’(강재석 예닮치과병원 원장) △‘안면스캔과 정확한 가상환자 정렬’(이두형 경북대 교수) △‘가상교합기의 활용과 진단디자인 과정’(김종철 미르치과 원장)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이어 ‘개원의를 위한 실전 디지털’을 주제로 △‘Digital Smile Design: Smile analysis and clinical integration’는 김하영 우리들치과 원장, 박연희 전북대 교수가 강연한다.

4월 21일 대회의실1에서는 ‘비침습적 교합회복의 실제’라는 주제로 △‘THE 3STEP: A NON-invasive treament pathway’강의를 김도현 연세대 보존과 교수, 이현종 연세대 교수가 진행한다. 이어 ‘교합의 핵심: 전문가의 실전 인사이트’라는 주제로 △‘임상 상황에 따른 교합구성의 원칙과 기준’은 장원건 마일스톤즈 치과 원장, △‘임상 상황에 따른 교합조정의 방법’은 김우현 원서울치과 원장이 강연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교합치료의 실습 가이드’라는 주제로 △‘교합고경, 중심위 설정 등의 아날로그 술식’을 김재영 연세대 교수, △‘디지털 술식에서의 교합정보 채득’(변형최소 구강스캔)은 송주헌 조선대 교수가 진행한다. Master forum으로 ‘무너진 교합관계에서의 보철 치료 노하우’라는 주제로 △‘무너진 교합, 전통적 방법 치료 전략’은 박찬진 강릉원주대 교수, △‘무너진 교합, 디지털의 도움을 받는 치료전략’은 박현식 하임치과 원장이 진행된다.

대회의실2에서는 ‘디지털 임상응용의 전략’라는 주제로 △‘3D가상환자의 임상활용과 고려사항’강의를 천세영 디지털허브치과 원장, △‘Jaw motion tracking 장비의 임상활용과 고려사항’은 홍성진 경희대 교수가 진행한다. △‘디지털 한계 극복 증례’는 오경철 연세대 교수, 한종목 명학하나치과 원장, 허중보 부산대 교수가 강의한다. 마지막으로 ‘치료의 예술: 임상 노하우 공유’라는 주제로 △‘Digital Dentistry 보철치료의 예지성을 위한 임상 노력’은 조경안 현대하이치과 원장, △‘적합과 교합이 정확한 보철물 제작’은 김동환 서울복음치과 원장이 강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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