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52 (금)
[이기봉 소장의 디지털 한 줄 팁 57] 교합머징을 방해하는 요소
상태바
[이기봉 소장의 디지털 한 줄 팁 57] 교합머징을 방해하는 요소
  • 이기봉 소장
  • 승인 2024.02.19 0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기봉 소장
센트릭치과기공소
도보디자인센터 대표

 

 


치과에서 누워있는 환자의 교합을 채득하는 방법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전통적인 술식인 바이트재료를 이용한 것이 아님을 미리 말씀 드린다.

먼저 마취 전후를 생각해본다.

정상적인 바이트는 정상적인 치아관계와 잇몸일 경우에 제대로 된 엠아이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마취전일 경우인데, 그것도 음식을 섭취할 때의 기본적인 자세라고 생각한다. 즉 마취전 편안하게 앉은 상태의 CO교합 디지털 채득이 중요하다고 본다.

디지털에서는 이 과정이 매우 쉽다. 사전스캔 기능을 활용하여 먼저 협면의 표면을 스캔해두면 된다.

마취 후의 과정을 생각해보면, 마취되기 전보다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의 교합이 된다고 볼 수 있다. 마취된 표면과 연결된 모든 근육들은 편하지 않은 상태에서 움직임을 강요당하게 되고 이는 편안 상태의 교합보다는 불안정한 상태를 갖기 마련이다.

계속해서 술자들의 말도 영향을 미친다. “자 편안하게 물어보세요. 좌측으로 밀어보세요.... 등등”의 말도 환자에게 불편한 교합자세를 갖게 할 수 있다.

 

 

이렇게 스캔떠진 교합은 실제로 마취전의 교합스캔과 비교해보면, 어느 정도 차이가 있음을 자주 볼 수 있다.  이 부분에서 우리는 프렙후의 교합스캔 채득을 의심해 볼 수 있고, 반드시 기공사나 치과의사는 이 부분에 대하여 심각한 고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더하여 상악과 하악의 데이터와 교합스캔 데이터의 정합과정의 프로그램적 오류이다. 이것은 스캔프로그램의 소프트웨어의 불편한 진실이다.  이에 대한 정밀한 증거데이터는 찾기 어렵다. 

하지만 경험적으로 본다면 선형적 표면 스캔데이와 곡선형의 표면 스캔데이터에는 분명 왜곡적인 면에서 차이가 남을 느낀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