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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디지털치의학회, 2월 25일 디지털 포텐 터뜨리기 대주제 종합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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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디지털치의학회, 2월 25일 디지털 포텐 터뜨리기 대주제 종합학술대회 개최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4.01.17 2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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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디지털치의학회
디지털 포텐 터뜨리기 대주제로 종합학술대회 개최
2월 25일 고려대 유광사홀, 임상 즉시 적용 강연에 초점
김형섭 회장의 임기 마지막 학술대회 ‘모든 역량’ 쏟아부어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김형섭 이하 디지털학회)가 오는 2월 25일 고려대 유광사홀에서 ‘디지털 포텐 터뜨리기’를 대주제로 2024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23년 2월 IADDM과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후 약 1년만에 개최하는 디지털학회 정규학술대회다.


이번 종합학술대회의 특징은 강연을 들은 후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이를 위해 총 4개 세션에 각각 2개의 강의로 8가지 주제를 가지고 학술대회를 구성했다.

오전 첫 번째 세션은 디지털의 기본개념을 소주제로 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보철과 표세욱 교수와 이희경 덴탈아트치과의 이희경 원장이 시작한다.

표세욱 교수는 디지털 스마일 디자인(Digital Smile Design)의 기본개념과 임상적용을 주제로 심미적 구강재건의 치료계획과 진행과정에서 디지털 도구를 이용한 시각화를 통해 술자-환자-기공실 간 효율적인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Digital Smile Design에 현재 사용하고 있는 효율적인 장비와 활용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이희경 원장은 ‘환상적인 임상사진을 찍는 법’을 주제로 청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인상적인 프레젠테이션으로 유명한 이희경 원장이 멋진 임상사진을 찍기 원하는 임상가들의 답답함을 해결해주기 위해 각 상황에 맞는 디지털 카메라의 세팅, 화이트 발란스의 이해, 그리고 구도와 후처치까지 기초부터 고급과정까지 강연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의 소주제는 디지털 임플란트로 비욘드치과병원의 김범수 원장과 강산치과의 나태호 원장이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All-on-X개념을 이용한 임플란트 보철에 집중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강의를 통해 현실적인 치료계획 수립부터 실제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서 효율적으로 보철물을 디자인하고 구강내에 장착하는 전 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강연을 위해 두 연자는 다수의 사전 회의를 통해 짧은 강연시간동안 꼭 필요한 강의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All-on-X에 이어 디지털 허브치과의 천세영 원장이 디지털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쉽고 오차없는 서지컬 가이드 디자인하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많은 임플란트 업체에서 다양한 방식의 임플란트 수술가이드를 제작 및 공급하고 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편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천세영 원장의 강의를 듣고 난 후에는 누구나 직접 CAD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정밀함은 물론이고 사용하기도 쉬운 수술가이드를 제작하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모든 강의 종료 후 최우수포스터상 수상 예정
오후 강의의 첫 세션 주제는 디지털 의치로 경희대 치과대학 보철과 노관태 교수는 최소한의 임상 정보를 이용해서 제작하는 2-step denture를 주제로 강연하면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환자의 내원횟수를 최소화해 제작하는 간단하고 심미적인 의치 제작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무치악 환자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수직고경과 악간관계를 체득하는 장치와 개념, 최소한의 환자정보를 이용하여 치아배열을 하는 개념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디지털 프라임치과의 정유석 원장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Shell geometry를 이용한 Monolithic digital denture의 기본개념을 설명하고 본인이 100증례 넘게 진행하면서 느낀 장점과 한계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오후의 마지막 강의세션은 새로운 디지털 장비의 효율적인 임상적용에 대한 내용이다. 연세대 보철과 김재영 교수는 Jaw motion tracking device의 발전은 급격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임상가들이 이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를 분석하고 거꾸로 이 장비를 사용할 때 얻을 수 있는 장점들에 대해 본인의 경험과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제주형제치과 고수현 원장이 1~2년 전 큰 관심을 받으며 임상에 도입된 페이스 스캐너의 현주소는 무엇이며 과연 어디까지 활용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실제 임상에 페이스 스캐너의 임상효용을 극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학술강연 외에도 오후 강의 직전에 예정된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2년간 디지털학회를 이끌어왔던 김형섭 회장과 집행부가 그동안의 성과를 회원들에게 보고한 후 새롭게 출발하는 이양진(현 차기회장) 신임회장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모든 강의가 끝난 후에는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포스터상 수상이 예정되어 있다.

 

숨은 고수들 학술대회에서 강연 ‘기대만발’
한편 이번 종합학술대회와 관련 디지털치의학회는 1월 16일 저녁 선정릉역 인근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김형섭 회장은 “코로나 기간에는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대부분 진행했는데 이제는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열수 있게 됐다”며 “임기 마지막 학술대회인만큼 모든 역량을 최대한 쏟았다.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엽 부회장은 “디지털 치의학회는 2009년 창립 후 최단기간내 치협으로부터 인준을 받은 학회”라며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큰 만큼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설명했다.

김선재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 연자를 보면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대외적인 활동은 거의 안해온 숨은 고수들이 많이 있다”며 “표세욱 교수, 나태호 원장, 고수현 원장 등이 디지털 치의학회에서 처음으로 강연을 맡았다. 실전에 바로 적용가능한 내용으로 구성했기 때문에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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