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도 다른 인체의 관절들처럼 퇴행성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너무 과도하게 사용된 경우 디스크에 구멍이 생긴 경우는 과두의 모양이 새부리 모양처럼 변화가 일어납니다. 기계적인 손상으로 인해서, 또는 이갈이 등과 같은 지속적인 손상으로 디스크 주변 조직이 손상될 수도 있고, 신경학적인 이유로 염증물질이 침착될 수도 있습니다.

전신적인 염증 반응이 턱관절 주변 구조물에도 영향을 주어서 과두의 모양이 불규칙하게 변하기도 합니다. 보통 이런 환자들은 만성적인 통증으로 인해 우울증이 같이 오기 때문에 우울증 치료도 같이 하게 됩니다. 

턱관절의 초기에는 진통소염제와 스테로이드, 근육이완제의 처방으로 치료로 잘 치료가 됩니다.그러나 만성이 될 수록 입을 너무 크게 벌리지 않도록 교육해야하고, 구강내 스프린트를 제작하여 과두의 위치를 잘 잡아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필요시에는 항우울제의 처방으로 근육의 이완효과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열치료기와 초음파등으로 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용권 원장 arirang@dentalarirang.com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