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서 찍는 파노라마 엑스레이 사진은 매우 간단하면서도 효율적인 진단방법이다.

우선 전체적인 구강내 상태(치주염,치아우식 증)를 알 수 있고, 뼈상태와 온전한 치아갯수, 사랑니, 매복치의 유무, 하치조신경과의 관계, 타석증까지 알 수도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뼈에 발생한 종양의 종류도 알 수 있으며 상악동공간의 염증이나 감염상태, 코의 중앙에 위치한 연골의 휘어짐도 알 수 있다.

턱관절의 상태도 정확히는 아니지만 관절 염으로 인한 뼈의 변화 상태 정도는 확인할 수 있다. 파노라마를 판독하는 것은 치과의사들의 기본적인 역량이며,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들은 좀더 병력을 듣고 사진을 자세히 보는 편이며, 그를 바탕으로 구강암이나 그 외 기 타 두경부질환에 대해서 진단하고 있다.

이용권 원장 arirang@dentalarirang.com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