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합창경연대회서 실력 발휘
대구경북지역의 치과의사와 가족으로 구성된 혼성합창단 ‘덴탈하모니’(단장 이용권)가 지난 2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2017 대구세계합창축제 전국 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구세계합창죽제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시군을 대표하는 합창단중 본선에 진출한 19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덴탈하모니 합창단은 대회에서 ‘Ubi Caritas’, ‘옹헤야’를 웅장하면서도 신나는 목소리로 표현하면서 심사위원과 관객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줘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용권 단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음악을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눌 계획”이라며 “병원이라는 공간을 벗어나 아름다운 음악을 즐기고 합창의 하모니처럼 우리 사회의 통합, 사회봉사를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덴탈하모니는 이번 대회 부상으로 받은 상금 1천만원을 어려운 환경의 이웃을 돕는 데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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