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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학회-치주학회, 22~23일 양재 더케이호텔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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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학회-치주학회, 22~23일 양재 더케이호텔서 열려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6.10.06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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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치주, 개방형 공동 학술대회 ‘기대만발’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조병훈)와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가 오는 22~23일 양일간 ‘2016 종합학술대회’를 양재동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동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양 학회의 학술교류를 도모하고 회원들에게 타 학회의 학술내용을 접하며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양 학회의 학술 프로그램은 그대로 진행하면서 서로 학회의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개방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일요일 오후에 개최되는 공동심포지엄에서는 ‘Save or Extract?’를 주제로 자연치아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두 학회의 각각의 관점에서 민경산(전북대치전원 보존학교실) 교수가 ‘Endodontic perspective’에 대해, 양승민(삼성서울병원 치주과) 교수가 ‘Periodontal perspective’에서 치아를 살릴지, 발치를 해야 할지에 대한 의견 교환의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 공동 학술대회에서 대한보존학회는 ‘Basic and Future of Conservative Dentistry’를 대주제로 국내외 유명 연자를 초청해 치과보존의 미래를 살펴볼 예정이다.

Burrow(호주 멜버른대학) 교수는 치근 우식의 Management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며, Okiji(동경의과치과대학) 교수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Vital Pulp Therapy, 3D Printing에 대한 최신 지견, 신경치료와 연관된 진단, 우식에 대한 최신 개념에 대한 특강 및 최근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Crack Tooth에 대한 학회의 Position Statement를 발표한다.

또한 이승종 교수가 ‘Reutili-zation of the Natural Teeth : Replantation and Auto-Transplantation’을 주제로 지난 수십 년간 연구해 온 치아재식 및 자가이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치주, 임플란트 : 어디까지 왔나?’를 대주제로 학술대회가 진행되며, 4개의 심포지엄이 펼쳐진다.

심포지엄 I은 전통적인 치주치료의 기본개념 및 이에 기초한 치료전략의 수립에 대해 강연이 진행되며, 심포지엄 II에서는 치주질환에 이환된 환자들의 임플란트를 이용한 보철 수복 전략에 대한 보철 및 치주과적 접근법, 심포지엄 Ⅲ에서는 노인 임플란트가 65세 이상으로 확대된 현시점에서 노인 환자를 위한 GBR의 Alternative에 대한 전략적 선택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심포지엄 IV는 임플란트 시술과 관련해 임상가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발치 후 즉시 식립과 임플란트 식립시기에 대해 고찰한다.

특히 심미치주수술의 대가인 Markus B. Hrzeler를 초빙해 성공적인 조직재생을 위한 연조직 처치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된다.

조기영(치주과학회) 회장은 “수련 받는 시절부터 보존과와 치주과는 막역한 사이로 서로 협력적인 관계였다”면서 “이제 옛 동료와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학문적 발전과 성과를 확인하며 축하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

조병훈(보존학회) 회장은 “대한치과보존학회와 대한치주학회가 동시에 학회를 개최하는 새로운 시도를 축하하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양 학회 회원 및 참석한 치과의사 모두가 두 분야의 최신지견과 임상 및 협진의 시너지 효과를 많이 얻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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