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 이사회 거쳐 최종 후보 압축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제5대 병원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구영(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 류인철(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 백승호(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존과) 교수, 허성주(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교수가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병원장인 류인철 교수는 서울대병원 치주과장, 치주과학회 회장, 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구영 교수는 서울대 학생부처장,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 회장 등을 역임했다.
백승호 교수는 서울대치과병원 진료처장 및 기획조정실,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허성주 교수는 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과장, 기획조정실장 및 진료처장, 공직치과의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이달 말 추천위원회를 열고 후보자들의 서류 검토를 거쳐 이사회에 후보자 3명을 추천하고, 이사회에서 최종 1, 2순위 2명을 선정해 교육과학기술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사회에서 추천한 1, 2위 후보 중 최종 1인을 선정해 청와대에 제청하고, 청와대에서 최종 승인을 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13년 4월 진행된 서울대치과병원 제4대 병원장 선거에서 청와대가 서울대 이사회 후보 추천 결과를 반려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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