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4 13:53 (화)
노년치의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리에 마쳐
상태바
노년치의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리에 마쳐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6.04.07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령자의 편안한 저작과 수면치료 총정리

노인 인구의 증가로 노인의 건강한 삶에 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노인층의 식사와 무호흡, 불면 문제에 대한 치과치료를 자세히 배울 수 있는 학술대회가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정재헌)가 지난 3일 ‘2016년 춘계학술대회’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약 7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한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편안한 식사와 편안한 수면이 필요한 고령자를 위한 해결책 모색’을 주제로 노인들이 겪고 있는 저작문제와 수면장애에 대해 심도 있게 살펴보는 장이 됐다.

김경선 부회장은 “노인 환자는 젊은 사람에 비해 입안에서 생길 수 있는 질병이 굉장히 다양하므로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지식보다는 환자의 맞춤형 치료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어떻게 환자에게 편안한 치과치료를 할 수 있을까 등 최소침습을 위한 환자에게 맞는 편안한 치료를 하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개원의의 관심이 높았다”고 밝혔다.

먼저 이양진(분당서울대학교병원 치과보철과) 교수는 ‘고령자를 위한 최소침습 보철치료’를 주제로 치료 후 실패 증례를 통해 노인환자의 보철에서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항과 유지 관리에 대해 자세히 강연했다.

이어 이정열(고려대학교의료원 구로병원 치과보철과) 교수는 임플란트 피개의치를 이용한 노인 완전 무치악 환자의 치료에 대해 강의하고, 김성균(서울대치전원 치과보철과) 교수는 ‘고령자를 위한 임플란트지지 부분의치’를 주제로 강연했다.

또한 홍승철(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고령자의 불면’에 대해, 최수전(인제대백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수면 무호흡의 병태생리학적 이해’에 대해, 박지운(서울대치전원 구강내과) 교수는 ‘치과에서 가능한 간이수면다원검사’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송윤헌(아람치과병원) 원장이 ‘고령자의 수면무호흡 치료를 위한 구강내장치 제작과 부작용의 해결’에 대해 설명했다.

정재헌 회장은 “학회는 향후 촉탁의 문제나 정책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다양한 노인층을 위한 임상 방법에 대한 강의를 계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