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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츠·시로나 합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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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츠·시로나 합병 완료
  • 정동훈기자
  • 승인 2016.03.03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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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츠플라이 시로나’로 합병 … R&D 인력 보유 강화

덴츠플라이 시로나(Dentsply Sirona Inc.)가 덴츠플라이 인터내셔널(DENTSPLY International Inc. 이하 덴츠플라이)과 시로나 덴탈 시스템(Sirona Dental Systems, Inc. 이하 시로나) 간의 합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덴츠플라이와 시로나는 지난달 29일 합병을 완료했다. 시로나 주식 거래는 나스닥 시장 개장 이전 시점을 기해 종료됐다. 합병 협약에 따라 시로나 주주는 기존 시로나 주식 1주 당 덴츠플라이 시로나 1.8142주를 배당 받았다.

합병이 마무리됨에 따라 치과 전문 제품 및 기술 장비 부문에서 가장 다변화된 업무 포트폴리오를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제조업체가 탄생하게 됐다.

이번 합병으로 600여 명의 전문 연구원과 엔지니어로 구성된 업계 내 최대 규모의 R&D 시스템을 보유한 덴츠플라이 시로나는 치료방법을 개선시켜줄 수 있는 혁신적인 종합 임상 솔루션을 개발,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덴츠플라이의 소모품 사업부와 시로나의 기술 및 장비 부문이 통합됨에 따라 덴츠플라이 시로나는 더욱 다변화된 상품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덴츠플라이 시로나는 치과의사 고객들이 우수하고 안전하면서도 신속한 치과 진료를 실현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제프리 T. 슬로빈(덴츠플라이 시로나) CEO는 “이번 합병이 완료됨에 따라 덴츠플라이 시로나는 치과의사들이 우수하고 안전하면서 신속한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광범위한 상품 포트폴리오와 업계 최대 규모의 판매·서비스 인프라를 통해 고객들을 지원해 장기적인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치과 진료의 디지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며, 환자들이 단 1회 방문으로 충분한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과진료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치료 결과의 개선을 위해 힘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덴츠플라이 시로나는 앞으로 치과의사가 임플란트, 치과 교정 등과 같은 일반적인 진료와 전문적인 임상 기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임상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브렛 W. 와이즈(덴츠플라이 시로나) 회장은 “연구, 제품 개발, 임상 교육 부문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전 세계에 걸쳐 치과진료 기술의 발전과 구강 의료 체제의 개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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