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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제10회 샤인학술대회 ③ 교정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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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제10회 샤인학술대회 ③ 교정세션
  • 이현정기자
  • 승인 2016.01.07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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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단계별 키포인트·Ⅱ급 부정교합 총정리

제8회 샤인학술대회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단숨에 인기 코너로 자리잡은 ‘교정세션’이 올해 2016 제10회 샤인학술대회에서는 더욱 알차고 깊이 있는 강연으로 찾아온다.

평소 활발한 연구와 강연으로 임상교정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초호화 연자들의 구성도 이번 교정세션의 기대를 높이는 이유.

고수진(을지병원 치과) 교수와 임중기(압구정 연치과) 원장, 백철호(새이치과) 원장은 교정치료 단계별로 반드시 알아야 할 고려사항과 임상 팁을 전달하고, 이어 전윤기(이화여대 임치원) 교수와 백승진(강남예미안치과) 원장, 정민호(아너스치과) 원장이 성장기 Ⅱ급 부정교합치료의 노하우를 다룬다.


[오전] 교정치료 단계별 주의사항

 


먼저 교정세션의 오전 순서에서는 ‘교정치료의 삼위일체: 각 단계별 이것만은 꼭!’은 교정치료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서는 고수진 교수는 교정치료의 기본적인 부분에서 안목을 길러주는 접근과 강연으로 임상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온 인물.

그는 ‘Appliance Set Up: Bracket & Bonding’을 주제로 △다양한 브라켓, 복잡한 Prescription의 선택 △왜 브라켓 포지션이 중요할까? △브라켓 탈락 방지를 위한 팁을 정리한다.

샤인학술대회 윤희선 학술위원은 “약간 잘못된 브라켓 본딩으로도 치아 사이에 스텝이 생기거나 설측으로 치아가 쓰러지고, 앞니의 토오크가 상실되기도 하기 때문에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교정을 위해 교정임상가에게 가장 중요한 순간은 브라켓팅”이라면서 “고 교수의 이번 강연에서는 브라켓과 Prescription, 브라켓 포지션의 중요성과 탈락 방지를 위한 노하우를 종합적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중기 원장은 ‘Biomechanics: Leveling & Space Closure’를 주제로 △와이어의 선택: Arch Form & Sequence △Bowing Effect의 원인과 대책 △전치부 토크 상실은 왜?를 다룬다.

임 원장의 강연은 임상교정의 생역학을 공부한 후에도 반작용으로 당황한 경험이 있거나 Midline Shift, Canine & Molar Key, 전치부 토크 상실 등으로 고민했던 임상가들이 이를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최근 빈도가 늘고 있는 미니스크루 활용 케이스에서도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생역학적인 고려사항을 살펴볼 수 있는 강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철호 원장은 ‘Safe & Easy & Finishing & Retention’을 주제로 △Finishing: Check List & Method △Debonding Protocol: 언제? 어떻게? △Relapse를 살펴본다.

윤희선 학술위원은 “교정치료 마무리 단계에서 예를 들어, 좀 더 Loop이 많이 들어간 철사를 넣어야 할까? 고무줄은 어떻게 할까?부터 Midline을 맞추니 key가 달라지고, 상악에만 Space가 남았는데 대합치에 걸려 더 이상 Closure가 안되는 상황을 만난다든지 등 무엇을 기준으로 마무리해야 할지 고민인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어렵게 끝난 교정이 벌어지거나 틀어지는 문제도 이 피니싱 단계에서 문제점을 찾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교정을 하면 할수록 어렵게 느껴지는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Finishing과 Retention에 대한 강연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오후] 성장기 Ⅱ급 부정교합 치료 총정리


오후강연 대주제는 ‘성장기 Ⅱ급 부정교합의 치료: Why? When? How?’다.

먼저 기조강연으로는 전윤식 교수가 연자로 나서 ‘성장기 Ⅱ급 부정교합 조기치료: Controversial Issue’를 화두로 던진다.

전 교수는 Ⅱ급 부정교합 환자의 성장조절을 이용한 치료전략에서 필요한 수직적 성장의 이해를 돕고, 환자 개인의 특성에 따라 언제 어떤 장치를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 백승진 원장은 ‘성장기Ⅱ급 부정교합의 개별화된 전천후 치료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백 원장은 성장클리닉이 유명한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교(CWRU)에서 수련한 교정임상가로, 성장기 치료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강연에서 △다른 연령? 다른 전략? △성장조절은 과연 가능한가? △Headgear Vs. Functional Appliance를 소주제로 다룬다.

백 원장은 “다양한 연령층의 2급 부정교합 환자를 치료하는 교정의사들이 갖는 공통적인 의문에 대해 고민하고,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근거 중심의 논의를 할 것”이라며 “각 치료방법의 장단점을 비교, 제시해 술자가 합리적인 선택을 하도록 돕고, 2급 부정교합 치료증례를 공유하고 평가함으로써 각 성장시기에 따른 체계화된 치료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순서에는 정민호 원장이 ‘성장기 Ⅱ급 부정교합치료의 원칙과 Target’을 주제로 강연한다. 정 원장은 △Ⅱ급 부정교합의 치료의 원칙들 △무엇을 목표로 할 것인가? 어떤 치료법을 사용할 것인가? △Fixed Functional Appliance 치료를 강연에서 각각 다룬다.

그는 “최근 Ⅱ급 부정교합의 치료시기에 대한 RCT, Systematic Review 등을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조기치료의 장점으로 기대돼 온 ‘더 나은 성장조절’, ‘수술 가능성의 감소’, ‘발치 가능성의 감소’ 등의 효과는 전혀 얻을 수 없다”고 밝히고, “성장조절의 효과는 Growth Peak 시기에 시행하더라도 매우 제한적이거나 예측이 어려워 몇 가지 원칙을 권장하고 있다”며 “이번 강연에서 이 같은 원칙이 무엇이고, 각 케이스에서 어떻게 적용됐는지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원의 눈높이 맞춰 효율적인 교정치료법 전달”
[인터뷰] 샤인학술대회 학술위원회 김석훈 위원

 

“교정진료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 또는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치과의사들이 학회나 연수회 등에서 해결하기 어려웠던 고민들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교정세션 론칭부터 올해로 3회째 세션의 기획을 총괄하고 있는 김석훈 학술위원이 이번에도 치과의사의 일반적인 눈높이에 맞춘 교정강연을 준비해 또 한 번의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김 위원은 “고정식 교정장치나 성장기 Ⅱ급 부정교합치료 등은 학부에서도 듣기 어렵고, 학회나 교정연수회 등에서도 접하기 쉽지 않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먼저 오전세션에 대해 김 위원은 “이번에는 Fixed Appliance를 이용한 교정치료를 3가지 단계로 나눠 각 단계별 키포인트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고정식 치료장치를 이용한 교정치료 시에 흔히 범하는 실수를 줄이고, 고수들의 노하우를 통해 치료능력을 배가시켜 효과적인 교정치료를 고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후세션은 최근 임상에서 다양한 접근방법이 혼재돼 있는 성장기 Ⅱ급 부정교합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 위원은 “성장기 교정환자의 경우 시작부터 종료까지 장기간에 걸쳐 치료가 진행되므로 치료의 시기와 방법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성장기 Ⅱ급 부정교합 환자의 교정치료에 대해 임상경험이 풍부한 3명의 연자를 초청,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법을 토론하고 모색하는 시간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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