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령자 쉽게 이용하도록 기능 개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는 홈페이지의 '웹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홈페이지 웹접근성 품질마크는 장애인 및 고령자가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사이트에 대해 품질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심사평가원은 준수항목 21개 모두 95% 이상을 준수해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웹접근성 품질 마크를 부여받게 됐다.
웹접근성의 주된 준수 사항으로는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제공받기 어려운 사용자를 위해 자막을 제공 △시각 장애인(전맹, 저시력)이 화면읽기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절한 대체 텍스트 제공 및 화면배색 구성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사용자를 위해 어떠한 보조도구도 사용하지 않고 키보드로 홈페이지를 이용가능 하도록 구현 하는 등 장애인 및 고령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심평원은 지난해 5월 기존 홈페이지를 국민용과 요양기관업무용으로 분리해 고객맞춤형 사이트로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7월부터 일반사용자 뿐만 아니라 장애인 및 고령자들도 국민용 홈페이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가 표준 지침에 따른 웹접근성 고도화 작업을 진행했다.
강윤구 원장은 “심사평가원은 국민이 올바른 의료정보를 선택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많은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같은 의료정보에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과 고령자에게도 우리원의 병원평가정보 등의 숱한 의료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덴탈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