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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인치과교정硏, 심포지엄서 치료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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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인치과교정硏, 심포지엄서 치료전략 논의
  • 장지원 기자
  • 승인 2015.04.30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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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 세대 주목하라

▲ 박영철 명예교수가 '신중년 성인교정의 특징과 미래 조망'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한국성인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광호)가 지난달 26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 마리아홀에서 2015 성인교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고령화 사회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노년층의 문화도 변해가고 있다. 나이에 관계없이 주체적인 삶을 살고자 노력하며 자신의 행복을 찾는 ‘신중년’이 성장하고 있다.

Well-Being을 넘어 Well-Aging이 중요한 가치로 떠오르면서 기본적인 구강건강은 물론 젊음과 아름다움에도 큰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성인치과교정연구회는 ‘A New BlueOcean in Dental Practice, Middle-Aged Adult Orthodontics’를 대주제로, 현재 새로운 타겟으로 각광받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한 교정 및 심미치료에 중점을 맞춰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그 첫 순서로 박영철(연세치대 교정학교실) 명예교수가 ‘신중년 성인교정의 특징과 미래 조망’에 대해 강연했다. 박 명예교수는 신중년의 사회심리학적 특징과 경향에 대해 소개하고 신중년 교정환자 진료 시 알아둬야 할 생역학적 특징과 맞춤 치료법을 증례와 함께 소개했다.

이어서 최진영(서울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중장년 성인교정에서 악안면성형수술의 효율적 적용’을 다루고 최재영(아름다운얼굴치과) 원장이 ‘중장년에서 보톡스 필러 실리프팅의 올바른 적용’을 강연하며 각각 수술적‧비수술적 미용치료에 대해 상세히 전했다.

또한 김일영(크리스탈치과) 원장이 ‘중장년 치과치료 시 심미-교정협진의 올바른 적용’을, 박원영(청아치과) 원장이 ‘중장년 치과치료 시 치주-교정협진의 효율적 적용’을 주제로 중장년 교정치료 시 심미와 치주치료와의 협진 또한 중요하다는 점을 알렸다.

끝으로는 황현식(전남대치전원 교정학교실) 교수가 ‘신중년 성인교정을 위한 효율적 치료전략’을 증례를 덧붙여 제시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한 박영철 명예교수는 “그간 성인교정은 20~30대 위주로 바라보는 데 그쳤으나 이제는 점차 신중년까지 치료영역이 넓어지고 있다”며 “나이에 맞는 생역학적인 지식을 갖추는 등 신중년에 맞는 교정치료방법을 분석하고 배워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단순 치아교정을 통한 치료뿐만 아니라 심미적인 부분까지 시야를 넓혀야 신중년 세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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