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11-22 11:18 (금)
[인터뷰] 대한장애인치과학회 김광철 신임회장
상태바
[인터뷰] 대한장애인치과학회 김광철 신임회장
  • 김정민 기자
  • 승인 2015.04.09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과계 인식개선 학회가 선도하겠다”

대한장애인치과학회의 6대 회장에 김광철(강동경희대치과병원 소아치과) 교수가 선임됐다.

김광철 신임회장은 “학회가 그동안 이어온 사업을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젊은치의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진료봉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교육을 활성화 할 것”이란 뜻을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2년의 재임기간 동안 학회가 전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싶다”며 “최근 장애인치과진료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고 많은 치과의사들이 홍보가 미진해 학회를 몰랐던 경우가 많아 홍보에도 신경을 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부에서 일임한 장애인치과진료사업에 더욱 집중하고 학술대회 및 토론회를 통해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국내 장애인치과진료의 발전이 더뎌 학회로서 힘든 점이 많았는데 최근 학회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다양성을 띈 학술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김 신임회장은 “차기 학회원이 될 젊은 치과의사들을 위해 학생때부터 봉사진료와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아 높아지도록 ‘장애인 치과학’ 강연에 주력하고있다”며, “치과의사로서 단순한 봉사가 아닌 전문가의 재능을 올바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기본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한다”고 전했다.

김 신임회장은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장애인치과진료에 치과계의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전했다.

올해 대한장애인치과학회는 일본학회와 교류를 통해 다양한 임상 증례공유 및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나고야에서 한국 대만 일본 3국의 공동개최로 열리는 학술대회에 참가해 장애인진료의 자세한 프로토콜 및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 신임회장은 “세계장애인치과학회의 국내 유치를 위해 기금모금을 하고 있으며 임기 동안 국내유치 구체화 작업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