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치과학회의 6대 회장에 김광철(강동경희대치과병원 소아치과) 교수가 선임됐다.
김광철 신임회장은 “학회가 그동안 이어온 사업을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젊은치의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진료봉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교육을 활성화 할 것”이란 뜻을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2년의 재임기간 동안 학회가 전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싶다”며 “최근 장애인치과진료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고 많은 치과의사들이 홍보가 미진해 학회를 몰랐던 경우가 많아 홍보에도 신경을 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부에서 일임한 장애인치과진료사업에 더욱 집중하고 학술대회 및 토론회를 통해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국내 장애인치과진료의 발전이 더뎌 학회로서 힘든 점이 많았는데 최근 학회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다양성을 띈 학술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김 신임회장은 “차기 학회원이 될 젊은 치과의사들을 위해 학생때부터 봉사진료와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아 높아지도록 ‘장애인 치과학’ 강연에 주력하고있다”며, “치과의사로서 단순한 봉사가 아닌 전문가의 재능을 올바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기본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한다”고 전했다.
김 신임회장은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장애인치과진료에 치과계의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전했다.
올해 대한장애인치과학회는 일본학회와 교류를 통해 다양한 임상 증례공유 및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나고야에서 한국 대만 일본 3국의 공동개최로 열리는 학술대회에 참가해 장애인진료의 자세한 프로토콜 및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 신임회장은 “세계장애인치과학회의 국내 유치를 위해 기금모금을 하고 있으며 임기 동안 국내유치 구체화 작업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치과계 인식개선 학회가 선도하겠다”
저작권자 © 덴탈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