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52 (금)
치기공 4년 이상 경력자 J1비자 H1으로 연계 성공
상태바
치기공 4년 이상 경력자 J1비자 H1으로 연계 성공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1.12.20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길인력개발원, 4기 미국해외취업연수 10월 10일 개강

노동부 지정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인 (주)길인력개발원(이하 개발원)은 2008년에 배출돼 미국에 진출한 전문학사 출신의 1기 연수생 가운데 4년 경력을 인정받아 J1비자를 H1비자로 연계하는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문학사 출신으로 미국 취업이민을 원하는 국내 치과기공 경력자들의 국비지원 치과기공 미국 해외취업 연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개발원은 이에 따라 오는 10월 10일 4개월 코스로 개강하는 치과기공 4기 미국해외취업연수는 치과기공 전공자 중 4년 이상 경력자들이 미국에 좀 더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발원은 이를 위해 미국 동부 쪽 치과기공소의 취업처와 연계해 미국 취업처를 확정한 19명만 선발해 국비지원과정으로 진행한다. 연수기간 1개월 내에 미국 구인처와의 화상 면접이 이루어진 후 미국 취업처와 연수생 매칭이 끝나면 바로 비자를 신청하고, 비자가 나오는 대로 미국으로 출국하는 가장 안정적인 미국 취업시스템을 지원한다고 개발원은 밝혔다.

개발원은 “이 취업연수 프로그램의 특징은 간편하고 확실한 미국 취업 연수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라며 “국내 연수기간 중 미국 치과기공소와의 화상 면접 등을 통해 취업처를 확정하고 확정된 인원은 연수가 종료되기 전에라도 취업 연수를 떠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그간 일부 해외연수 업체가 빚어왔던 부실한 취업연수에 따른 사회적인 물의를 근본적으로 방지하는 획기적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선발된 연수생은 역량 강화를 위해 1일 6시간씩 주 5일, 총 4개월 동안 국내 원어민 강사의 어학연수와 직무관련 영어 연수를 ‘Hard Training’ 받게 된다. 또 그 동안 이러한 해외 취업연수의 걸림돌 이었던 연수비 부담도 최대한 낮추어 총 연수비의 72%를 국고에서 지원 하게 되어 개인은 4개월 전체 120만원(월 30만원, 재료비 포함)만 부담하면 된다.

치과기공 직종 종사자로 4년 이상 경력자 중 미국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상태(고용보험 미 가입자)의 기공사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면접을 거쳐 선착순 마감한다.

이번 ‘치과기공 해외취업 연수사업’을 진행하는 공정미 ㈜길인력개발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기점으로 앞으로 치과기공 분야 미국 해외진출이 안정적으로 대폭 늘어나서 점점 국제화 되고 있는 세계 치과기공 시장에 한국 치과기공사들이 대거 진출, 세계 치과기공시장을 선점하고 주도해 나가게 될 것”이라며 강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청년 미취업자 문제 해결을 위해 노동부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선진국의 부족 직업군이나 유망 직업군을 대상으로 연수생을 선발하여 이들에게 어학훈련과 직무훈련을 실시한 뒤 해외 현장에서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비지원 해외취업 연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제까지 여러 직업군을 대상으로 이러한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가운데 치과기공 분야는 3년제 전문학사과정을 졸업한 치과기공사들이 경력이 충분하고 기술이 출중해도 H1비자를 취득하는 기본요건인 학사이상의 기본 조건에 맞지 않아 J1 비자로 한정적인 미국 취업을 진행해 왔던 게 현실이었다.

기공사 해외취업 관련 전문가들은 “해외 치과기공소의 연계된 취업 정보와 이를 지원할 현실적인 비자 시스템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일이기에 치과기공 해외취업 전문기관을 적극 활용해 볼만 하다”면서 “특히, 해외취업에 필요한 어학과 직무 연수비를 국고로 지원, 연수생 개인의 부담을 줄여주며 해외 취업처와 그 나라 비자까지 원스톱 해외취업 시스템을 제공하는 해외취업 전문 국비지원 기관은 해외취업을 목표로 하는 치과기공사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입을 모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