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0:45 (월)
SIDA, 김영삼 원장 보험 세미나 열어
상태바
SIDA, 김영삼 원장 보험 세미나 열어
  • 정동훈기자
  • 승인 2012.03.23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의 스스로 진료 가치 높여야”


알기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김영삼 원장의 보험 세미나가 다시 돌아왔다.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신금백, SIDA)은 ‘김영삼 원장의 나도 치과건강 보험의 달인’ 세미나를 오는 18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 제 1강의실에서 개최했다.



개원의를 비롯해 치과 스탭 7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그동안 치과건강보험의 명 연자로 활동한 김영삼(사람사랑서울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더욱 강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건강보험의 노하우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줘 많은 인기를 모았다.

김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구강외과치료의 보험청구 △치주치료의 보험청구 △처방전 발급 시 주의사항 △자율시정통보의 지표 보기 △건강보험청구 시 주의사항 △치과관련 상병명 간단정리 등에 대한 강의를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김 원장은 “건강보험 청구를 잘하면 병원 수익이 안정화된다. 건강보험 청구를 잘하는 많은 치과들이 급여비로 병원 월세를 내고 남은 비급여 수익을 개원의 수입으로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건강보험료 행위 수가에 대한 비현실적인 부분도 지적하면서 치과의사 자신들도 치과 진료비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최근 매복 발치 수가가 떨어졌다. 미국에서는 매복치 발치가 150만원에서 200만원 정도 한다. 국내 모 치과병원에서 미국시민권자인 환자에게 사랑니 매복치 발치 4개를 비급여로 400만원 받았다. 합법이고, 환자는 미국보다 수가가 싸니 흔쾌히 돈을 지불했다”는 한 사례를 들며 “문제는 정작 진료를 하는 치과의사들 반응이다. 너무 많이 받는 것 아니냐고 말하는 치의들이 있다. 임플란트 3개를 심고 400만 원 이상 받는다고 하면 뭐라고 하지 않는다. 그런데 사실 매복치 뽑는 것이 더 힘들다. 우리 스스로 진료 가치를 낮춰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