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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취조절연구회, 창립총회 및 학술집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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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취조절연구회, 창립총회 및 학술집담회 열어
  • 남재선 기자
  • 승인 2014.01.0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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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취조절연구 본격 돌입

대한구강보건학회 전문분과연구회인 구최조절연구회(회장 김영수)가 지난달 21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치과세미나실에서 ‘창립총회 및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국내에 적합하고 응용 가능한 구취조절법을 찾기 위해 학회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된 구취조절연구회는 이날 창립총회에 이어 구취조절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학술강연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학술집담회의 첫 강연은 김영수(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예방치과, 구취조절연구회) 회장이 ‘구취에 대한 이해-구취 조절법 입문’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 교수는 △구취 진단 및 처방 절차 △구취의 원인 및 관리 △(식)생활습관의 교정 등 기본이론과 더불어 실제 구취조절클리닉에서 시행하는 생리적 구취조절법을 적용한 구치환자 케이스를 통해 직접 원인 및 치료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스트레스와 긴장, 불안으로 인해 혀의 운동이 정지돼 안정 시 타액 흐름이 중지된다”며 “이에 따라 타액 내 산소 분압이 저하돼 구취를 유발하는 혐기성 균이 활성화됨으로써 구취를 유발시킨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구취를 치료하려면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반드시 필요하며, 흡연 및 음주횟수를 줄여 규칙적인 생활리듬을 되찾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강연에서는 김아현(구취조절연구회 국제이사)가 ‘구취조절법의 최신 경향’을 주제로 구취증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구취증으로 인한 불안, 혼다식 조절법을 통한 치료 방법 등 최근 변경된 구취조절법에 대해 전달했다.

한편 이번 ‘창립총회 및 학술집담회’에서 구취조절연구회의 1대 회장으로서 공식적인 학회의 출발을 알린 김영수 회장은 “구취조절연구회는 년 3회 학술집담회와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고, 일본 구취학회학술대회에도 참가해 적극적으로 국내·외 학술교류를 하고 있다”며 “또한 국내에서 개발하고 있는 구취측정기계를 통해 다양한 임상실험을 거쳐 국내 환자들에게 적합한 구취조절 진단 및 치료법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관련인터뷰 15면>.

향후 구취조절연구회는 △1월 11일 1차 학술집담회(혼다선생 초청 특강) △4월 18일 2차 학술집담회 △9월 19일 3차 학술집담회 △2015년 1월 10일 4차 학술집담회 및 총회 등 4차례의 학술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 7월에는 ‘제5회 일본구취학회학술대회’에 참석해 국제적으로도 학술교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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