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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구강보건학회 산하 구취조절연구회 김영수 초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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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구강보건학회 산하 구취조절연구회 김영수 초대회장
  • 남재선 기자
  • 승인 2014.01.02 11: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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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맞춤 구취치료 프로토콜 개발할 것”

“국내에 맞는 구취 진단법부터 시작해 치료법까지 프로토콜을 개발할 것이다. 더 나아가 학회 회원들끼리의 공유가 아닌 국민들에게도 공유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만들어 지식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학회를 이끌어 갈 것이다”

대한구강보건학회 산하 전문분과연구회인 ‘구취조절연구회’로 새 출발하는 시점에서 김영수 구취조절연구회 초대회장이 힘찬 포부를 밝혔다.

3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구취와 관련된 진단과 치료법을 꾸준히 연구해 온 ‘구취조절연구회’가 구랍 21일 고려대구로병원 치과세미나실에서 열린 ‘구취조절연구회 창립총회·학술집담회’에서 새 출발을 알렸다.

김 초대회장은 “재작년부터 연구회가 공식적인 틀로 들어가지 않으면 파이를 확대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얘기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창립을 고려하게 됐다”며 “현재 연구회 회원 대부분이 교수들인만큼 개원의들도 함께하려면 보수교육이 필요하고, 단독으로 출발하기에는 적은 인원수일 뿐더러 이병진·마득상 교수가 구강보건학회의 핵심 이사들이기 때문에 구강보건학회 산하 연구회로 출발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구취조절연구회’는 작년 8월 구강보건학회 이사회에서 정식 분과연구회로서 통과, 이후 연구회 창립을 위한 준비를 거쳐 작년 말 공식 연구회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환자 고민 속 접근 필요
“환자들이 직접 느끼는 구취 심각성은 사회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고민이 많다. 하지만 실제 치과에서 기계로 측정해보면 크게 심하지 않아 치과의사들은 구취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김 초대회장이 강조한 것은 환자들의 고민 속으로 파고들어가 접근해야 한다는 것.

그는 “구취환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려면 그 환자에 맞는 프로토콜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일본의 혼다 선생과 서로 교류하면서 국내에도 공식 연구회가 생겨야 적절한 프로토콜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구취조절에 대해 연구하는 사람이 다 같이 한 자리에 모이면 파워가 더 커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창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지각색 치료법 일관돼야
다만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는 국내 구취조절 환자들에게 각각 대응할 수 있는 적절한 프로토콜이 개발되지 않아 환자들에게 어필하는 힘이 약하다는 것이다.

김 초대회장은 “현재 구취치료 프로토콜은 혼다 선생의 치료법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 아니면 회원들의 지식과 혼다 선생의 치료법을 융합하는 프로토콜로 환자들에게 적용되고 있다”며 “때문에 구취환자에 대한 치료법들이 가지각색이 되어버려 연구회에서 큰 틀을 만들고 환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파워를 키워야한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김 초대회장은 “개원가에서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현재 구취조절은 비급여항목으로 분리되어 있어 이러한 것들을 많이 바꿀 계획”이라며 “학술집담회 및 일본과 학술교류, 다양한 임상실험을 통해 국내에 적용할 수 있는 적절한 구취조절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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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청 2014-07-22 06:43:16
회장님 전.
제가 구취, 설태 제거제을 개발 해보았습니다,
2cc 양으로 단 한번 40 여초 가글을 하고 아무리 심하게 덮여있는 설태라 하드라도 5-6 일이면 100% 제거 됩니다. 창조 경제 아이디어 등록도 한 상태 구요.
과연 가치 있는 아이디어 인지 평가를 밭고자 합니다.
메일 주소를 주시면 합니다. Smarttfur2013@gmail.com 임상 자료 보내 드리겠습니다.
1201-888-4712 교포: 윤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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