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52 (금)
[남산에서]정치와 정책의 갈림길
상태바
[남산에서]정치와 정책의 갈림길
  • 정동훈기자
  • 승인 2013.12.12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동훈 기자
치협 시도지부장 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 관심과 열기가 뜨거워지며 과열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경기지부의 경우만 살펴봐도 예비후보등록을 한 후보가 4명을 넘어 경기지역을 후끈 달구고 있다.
문제는 이런 시도지부장 선거가 치협 회장 선거의 전초전으로 여겨지면서 오히려 혼탁 선거로 치달을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이미 특정대학 동문회의 밀어주기는 공공연한 사실이며, 일각에서는 후보 간 합종연횡 가능성과 함께 또 다른 얼굴이 최종 후보등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겠느냐는 가능성 또한 제기되고 있다.

선거는 기본적으로 정치적 조건과 정책적 조건이 상호 조화롭게 유권자에게 스며들어야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그저 교과서에나 나오는 이야기이지 현 선거제도에서는 후보의 정책보다 정치적인 선택에 의해 좌우될 확률이 높아지고 있어 어쩐지 씁쓸하기만 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