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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호기자의 힛앤런] FA 선수 16명 총 지급액만 52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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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호기자의 힛앤런] FA 선수 16명 총 지급액만 525억원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3.12.0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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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잔치로 끝난 프로야구 ‘F A시장’


올해 프로야구 FA(Free Agent, 자유계약선수) 시장이 지난달 18일 사실상 막을 내렸다.
이번 시즌 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FA 신청서를 제출한 17명의 선수 가운데,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인 윤석민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16명의 선수에 대한 계약이 모두 마무리 된 것.
롯데 잔류를 선언한 강민호 선수가 총액 75억 원으로 역대 FA 최고액을 경신했다.

내년 FA시장 600억원 전망
FA 16명에게 지급된 총 지급액은 525억 원이다. 이는 삼성 라이온즈가 지난해 기록한 매출액 534억 원과 버금가는 금액으로, 지난해 롯데의 447억 원, 두산의 354억 원, 넥센의 222억 원의 매출액을 크게 웃도는 압도적인 금액이다.
올해 기준으로 프로야구 9개 구단 연봉 총액은 444억 원이다. 삼성이 67억 원으로 1위, SK가 59억 원, 두산이 55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NC는 24억 원으로 최하위였다.
금액만 놓고 봤을 때 한화와 옵션 포함 4년 70억 원에 대형 계약을 맺은 정근우 선수의 시장 평가액은 삼성 전 선수의 올해 연봉 총액보다 높으며 4년 75억 원에 계약을 맺으면서 프로야구 FA 역대 최고 금액을 갈아치운 강민호 선수는 한화가 지난해 벌어들은 당기순이익인 70억 원 보다 많은 금액으로 계약했다.
흥분제를 맞은 듯한 FA 시장은 내년에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 SK 최정 선수의 몸값으로 벌써부터 100억 원이 거론되는 등 쉽게 가라앉을 기세가 보이지 않는다. 벌써부터 ‘2014년 FA 시장은 600억 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과열된 FA시장 가라앉혀야
이러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과열된 FA 시장을 바로 잡지 못할 경우 프로야구 전체의 질적 하락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선수들이 능력에 따라 고액 연봉을 받는 것을 비난할 수는 없다. 프로야구 규모가 커진 만큼 선수들의 몸값이 올라가는 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렇다고 구단들의 무분별한 FA 영입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현행 규정상 다른팀의 FA 선수를 데려온 구단은 원소속팀이 선수 보상을 원할 경우 선수의 전년도 연봉의 200%와 보호선수 20명 외 선수 1명을 보상해야 한다. 그러나 보호선수 범위가 너무 넓어 구단들이 외부 FA 영입에 별다른 부담을 느끼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
이와 관련해 하일성 해설위원은 “보호선수 20명은 너무 많다. 그 정도면 괜찮은 선수가 모두 묶여 있어 구단에서는 외부 FA 영입을 해도 별다른 부담이 없을 것”이라며 “보호선수 인원을 16명 정도로 줄인다면 현재 과열된 FA 시장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물론 보호선수 축소는 FA의 이적을 가로막는 요인이 될 수 있어 이에 대한 보완 장치도 요구되는 상황이다.
525억 원이 풀리면서 역대 가장 뜨거웠던 이번 FA시장 평가는 이제 다음 라운드에서 확인하게 됐다. 그동안의 활약을 보상 받은 FA 선수들이 내년부터 각 팀에 얼마만큼 기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basketball]  농구 황제에게 최고의 선수를 묻다

마이클조던 “최고 선수는 제임스”


평소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보다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를 높이 평가했던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그간 발언들과는 대치되는 발언을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조던이 미국 유력 스포츠언론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와의 인터뷰에서 NBA 최고의 선수로 르브론 제임스를 지목했다.
조던은 ‘리그 최고의 선수를 뽑아 달라’는 질문에 “대답하기 어렵다”면서도 “아마 제임스라고 말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한 것.
조던은 제임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브라이언트의 나이와 부상을 들었다. 지난 4월 경기 중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브라이언트는 재활에 매진한 끝에 이달 중 복귀에 청신호를 켰지만 이전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지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브라이언트의 나이도 올 시즌 그의 불안요소 가운데 하나다. 브라이언트는 올해 만 35세로 농구선수로서 황혼기에 접어들다고 볼 수 있기 때문. 이미 전성기에 비해 점프력이나 순발력 등 운동능력이 저하된 브라이언트는 부상까지 겹치면서 지난 시즌보다 기량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ESPN이 시즌 전 발표한 선수랭킹에서도 25위에 그쳤다.
반면 조던은 여전히 무엇이든 할 수 있는 28세의 젊은 나이인 제임스의 가능성을 높이 샀다. 올 시즌 초 치러진 경기만을 놓고 볼 때 제임스의 성적표는 나무랄 데가 없다.
때문에 조던의 시선은 자연스레 제임스로 옮겨갔다.
 


 

[Miss & Nice ~] 엉짱의 고백 “자연산 아냐”


브라질 최고의 ‘엉덩이 미녀’다 자신의 엉덩이는 자연산이 아니라는 폭탄선언을 해 화제다.
지난달 14일 열린 엉덩이 미녀를 가리는 대회 ‘2013 브라질 미스 붐붐 경연대회’의 최종 우승자는 3달에 걸친 리얼리티식의 생존 경쟁과 투표, 심사위원 경연을 통해 뽑힌 모델 출신의 다이 마체도(25)다.
그녀는 42인치의 어마어마한 엉덩이 사이즈를 자랑하며, 라이벌들과의 힘겨운 경연 끝에 브라질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으며 ‘2013 최고의 엉덩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그녀는 바로 자신의 엉덩이가 ‘100% 자연산’이 아니라고 충격적인 고백을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현재보다 더 거대한 크기였다”고 밝힌 그녀는 “지방흡입을 통해 축소 및 힙업을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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