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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치의학연구소, 3D 국제양악교정 세미나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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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치의학연구소, 3D 국제양악교정 세미나 성황
  • 이현정기자
  • 승인 2013.11.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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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교정 패러다임 제시

앵글치과 부설 앵글치의학연구소(소장 조헌제)가 지난 10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3D 수술교정-국제양악교정세미나’에 13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해 3D 수술교정의 노하우에 귀를 기울였다.

이번 세미나는 3D 수술교정을 창시한 조헌제(앵글치과) 원장과 함께 앵글 3D 수술교정팀 황종민 원장이 연자로 나서 그간 축적해 온 3D 수술교정의 지식과 경험을 아낌없이 공개했다.

이들은 수술교정 케이스의 진단부터 수술계획 수립, 술전 교정, 수술, 술 후 평가, 술후 교정 등 모든 과정이 3D에 의해 진행되는 3D 수술교정의 새로운 개념을 전달하고, 2D에 비해 훨씬 정교하고, 정확한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는 3D 수술교정의 우수성을 임상증례와 함께 생생하게 제시했다.

3D 수술교정은 기존의 2D 시스템이 입체형태의 턱뼈와 얼굴구조를 정확히 분석할 수 없던 단점을 완전히 극복해 훨씬 더 안전하고, 정확하게, 통증이 덜한 수술교정을 가능하게 하는 치료법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예를 들어, 수술교정의 어려운 부분인 Yawing, Canting 등 안모비대칭의 문제뿐만 아니라 치아의 Transverse compensation을 3D 분석에 의해 0.01mm 단위까지 찾아내 정확한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

먼저 세미나에서는 ‘3D 수술교정의 진단’을 주제로 3D 수술교정을 위한 새로운 턱뼈 분류법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들이 개발한 새로운 분류법 CP1~CP9는 Angle Ⅰ, Ⅱ, Ⅲ 분류법의 한계를 뛰어넘어 수술교정을 위한 거의 모든 턱뼈 이상을 분석하고, 진단할 수 있다. 일단 정확히 분류만 하면 이후 시스템적으로 분류의 턱뼈 이상에서 발생하는 치아보상(dental compensation) 현상과 수술 전 교정에 의해 필요한 치아탈보상(decompensation) 현상을 계획할 수 있게 된다.

이어 강연에서는 ‘3D 가상모의수술’과 ‘3D 프린팅에 의한 Wafer 제작’, ‘수술에 대한 3D 평가시스템’을 다뤘다. 3D 평가시스템은 수술 전후 중첩(superimposition)과 술전·술후 턱뼈 및 치아구조의 변화가 0.01mm 단위로 비교되는 ‘수술 전·후 3D 비교표’가 소개됐다.

아울러 ‘Segmental Ma nagement’ 강연에서는 Bone Biology 개념에 입각해 절단된 뼈가 치유되기 전 Bone Healing Process를 상·하악 교합을 맞추고, 수술의 오차를 보완하는데 이용하는 신개념의 피니싱 기법을 공개했다.

조헌제 원장은 “3D 분석을 토대로 수술 전 교정과 수술이 올바로 이뤄지면 수술 후 교정은 일반적으로 8주 정도의 짧은 기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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