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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호 기자의 프리킥] 2013~2014 유럽축구 이적시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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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호 기자의 프리킥] 2013~2014 유럽축구 이적시장 마감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3.09.05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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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초반 이적생들 이름 값 ‘톡톡’

유난히 뜨거웠던 2013년 여름 유럽축구 이적시장이 지난 3일 마감됐다. 뜨거웠던 열기만큼  축구계에 덩치있는 이적이 많았다.
2013~2014 시즌 여름 이적시장은 보통 8월 말일까지지만 올해에는 31일이 토요일이었고, 9월 1일이 일요일에 걸리며 연장됐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벌써 4라운드 경기를 마쳤고, 스페인과 잉글랜드는 개막 후 3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초반이지만 각 리그마다 이름 값 높은 이적생들이 이름값을 제도대로 하면서 리그 판도를 바꿔놓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이적생 수문장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리버풀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2005년부터 리버풀의 골문을 지키던 페페 레이나를 나폴리로 이적시키고, 선덜랜드에서 뛰던 사이먼 미그놀렛을 영입했다.
결과는 베스트. 미그놀렛은 3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고 있다. 지난 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도 4개의 유효슛을 모두 막아내는 안정적인 방어를 선보였다. 반면 팀을 떠난 레이나는 같은날 키예보와 이탈리아 세리에A 2라운드에서 2차례나 결정적인 실수를 하며 2점을 내줬다.

■분데스리가
반대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이적생 골잡이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특히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영입. 도르트문트는 마리오 괴체를 바이에른 뮌헨에 내주면서 피에르 아우바메양과 헨리크 음키타리안을 영입했다.
당시 일부 전문가들의 우려가 있었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은 추진했다. 그 결과 아우바메양은 1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에 첫 승을 안겼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 2일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는 음키타리안이 활약했다. 음키타리안이 2골을 뽑아내며 도르트문트의 4연승을 이끈 것. 4승 무패를 기록한 도르트문트는 현재 3승 1무로 기록하면 영원한 우승후보 바이에른 뮌헨을 따돌리고 리그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프리메라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는 ‘넘사벽’ 두 팀이 있다. 바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다. 시즌 초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비야레알이 벽을 넘으려고 한다. 두 팀 모두 ‘넘사벽’ 팀 바르셀로나에서 데려온 이적생들의 활약이 놀랍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다비드 비야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고 있다. 다비드 비야는 지난 2일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전반 27분 선제골 후 후반 10분에는 코케의 결승골까지 도우며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비야레알은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시즌 마요르카 뛰던 도스 산토스는 비야레알에 합류한 뒤 3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비야레알의 3연승을 이끌고 있다.


 

[BaseBall] 추신수 ‘20-20 클럽’ 눈앞

MLB, 1번 타자 홈런부문 선두


미국 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두 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연일 맹타를 휘두르자 현지 언론도 입을 모아 그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추신수는 통산 100호 홈런을 터뜨린 지난달 28일 세인트루이스전을 이후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고감도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추신수는 지난 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회 2점짜리 홈런을 그리는 등 5타수 2안타를 치며, 2타점과 2득점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올 시즌 홈런 19개, 도루 17개에 성공한 추신수는 2010년 이후 3년 만에 20-20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추신수는 지난 3일 현재 오클랜드 애스레틱스의 코코 크리스프를 3개 차로 따돌린 채 1번 타자 홈런 부문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
지난 3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도 “추신수가 팀의 첫 득점을 쌓았다”며 “2점짜리 아치를 그려 팀의 4:0 리드를 이끌었다”고 추신수의 활약상을 전했다.
신시내티 지역신문인 신시내리 인콰이어러도 “볼 카운트 2스트라이크로 불리하게 첫 타석을 시작했으면서도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를 상대로 풀 카운트 대결을 끌어낸 끝에 8구째에 안타를 쳤다”며 추신수의 침착함을 칭찬했다.


 

[Golf] 우리나라 전체 골프 인구 470만명
싱글플레이어는 5.1% 뿐


한국의 전체 골프 인구는 약 470만 명, 골프를 즐기기 위해 한 달에 쓰는 비용은 평균 48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대한골프협회와 경희대학교 골프산업연구소가 20세 이상 성인 4천 795명을 조사해 분석한 결과를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남자가 전체 골프인구의 76.2%로 여자보다 월등히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40대의 비중이 34.3%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30.2%), 30대(19.5%), 20대(9.1%), 60대 이상(6.9%) 순이었다.
골프 용품비를 제외하고 라운드를 위해 지출하는 비용은 월 평균 48만원으로 2007년 조사 당시 43만원보다 소폭 늘었다.
응답자의 24.5%가 자신의 평균 타수를 ‘91∼100타’라고 답했고, 23.6%가 ‘81∼90타’, 19.2%가 ‘111∼120타’, 14.1%가 ‘121타 이상’, 13.5%가 ‘101∼110타’라고 답했다.
싱글핸디캡 골퍼라고 할 수 있는 ‘80타 이하’를 친다는 응답자는 5.1%로 낮았다.
한편 이번 조사 대상의 30.6%는 지난 1년간 해외 골프 관광을 다녀왔다고 답했다. 국가별로는 태국(30.4%)과 필리핀(24.5%), 중국(18.8%), 일본(8.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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