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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신상훈 신임치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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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신상훈 신임치전원장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3.09.05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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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과 기초 연계 연구능력 뛰어난 대학”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부산치대)이 지난 1일 신상훈(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를 신임치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로써  앞으로 2년간 부산치대를 이끌게 됐다.
신상훈 신임치전원장은 “모교의 수장으로 선임돼 무한한 영광과 책임감이 동시에 느낀다”며 “과거 학창 시절을 생각하면서 존경받는 교수님의 모습을 보여 학생들의 귀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부산치대를 이끌면서 초점을 둘 사안에 대해 묻자 “앞선 학장님들과 치전원장님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치전원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핵심 사안이라면 첫째, 학생들을 위한 부산치대를 만들고 싶다. 그 이유는 학문과 더불어 사랑을 가르쳐 주고 싶기 때문이다. 둘째는 임상과 기초가 서로 연계되는 제도를 정착해 연구능력이 뛰어난 대학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의 윤리교육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 신임치전원장은 “증가하고 있는 치과의사들 간에 분쟁 등으로 대학교육 과정에 윤리과목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본다”면서 “앞서 학생들에게 사랑을 가르쳐 주고 싶다고 했는데, 윤리 교육의 필요성은 언급할 필요성이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학생들에게 진정한 전문가정신을 가르쳐 왔다”고 말하는 그는 “전문가집단은 지식적인 기반과 더불어 도덕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우리 치과의사의 가치를 스스로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그러한 노력이 있어야 타인에게 존경을 있는 치과의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신임치전원장은 “학생들에게 환자를 볼 때는 인간을 먼저 보라고 강조한다. 치과만 생각하지 말고 병을 가진 인간을 먼저 생각하라는 말”이라며 “그 다음 자신의 지식을 이용해 환자를 보는 것이 올바른 순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물론 모든 것은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겠지만 학부 시절부터 미래 자신의 환자에 대한 예의로 학습 습득을 열심히 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끝으로 그는 “앞으로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서로 서로 도우는 치과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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