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특성화 대학원 탄생
의료기기산업에 특화된 국내 최초 대학원이 개원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1일 ‘동국대 특성화 대학원’ 개원식을 동국대학교 문화관 4층 초허당에서 개최했다.
‘동국대 특성화 대학원’은 보건복지부가 R&D 설계, 인·허가, 기술경영 등 사업화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석사급 전문인력 및 기업 중간 관리자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동국대 내 의료기기산업 학위 과정을 설치 지원해 1학기 당 3억 원 내외, 총 4년 내외로 지원한다.
이달 첫 학기를 시작하는 ‘동국대 특성화 대학원’은 일반 전형과 계약학과 협약을 통해 모집된 총 34명의 신입생(일반 16명, 계약 18명)을 대상으로 학위과정을 운영하게 되며, 앞으로 2년 후인 2015년 하반기부터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특성화 대학원이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견인하는 교육 인프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며, 아울러 이번 대학원 개원이 창조경제를 구현할 핵심인력 양성사업으로서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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