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경영 개선에 대한 개원가의 갈증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영세미나 최초로 이론과 실습을 겸한 연수회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개원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초 기존 경영세미나와는 전혀 다른 시각의 ‘슬림경영 세미나’로 개원가에 큰 반향을 일으킨 이수옥(미지치과) 원장은 개원가의 큰 호응에 힘입어 처음으로 경영연수회를 기획, 실질적인 성공 경영 가이드와 운영 노하우 및 팁 전수로 치과 원장들에게 경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줄 계획이다.
이번 연수회는 기존의 형식적인 경영 세미나와 달리 치과 원장이 직접 운영하고 경영할 수 있도록 치과의 전반적인 경영을 직접 해봄으로써 실질적인 경영 개선을 이루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경영 컨설팅 흐름에 맞춰 총 6차에 걸친 강의와 실습으로 커리큘럼을 구성, 치과 경영 업무 전반에 대한 ‘A to Z’를 마스터 할 수 있는 실전 기회로, 이론상으로는 알지만 막상 실전에 어떻게 적용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치과 원장들에게 실질적인 성공 가이드가 될 전망이다.
또한 6차례의 연수회 외에도 연수기간 중 별도로 이틀을 할애해 저녁식사와 함께 ‘자유토론’ 시간을 마련, 실전에서 느끼는 경영개선 시 나타나는 문제점과 해결책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해 이번 연수과정만으로도 고가의 경영 컨설팅을 받은 것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영연수회를 처음으로 기획한 이수옥 원장은 “요즘 같은 불황기에는 기존의 경영방식만으론 절대 불황을 극복할 수 없다”며 “이제 치과 경영도 치과 원장이 직접 나서야 성공할 수 있다. 양질의 진료는 기본이며, 치과 원장이 직접 세무와 노무, 인사관리에 매출 진단과 분석까지 치과의 전반적인 운영과 경영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어야만 확실한 성공 개원이 가능하다”며 “이번 연수 코스는 자신의 치과 경영을 직접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배우고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경영연수회는 오는 9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또는 일요일에 서울역 KTX 세미나실에서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실전에 바로 적용
1일차는 치과계 현황과 관리회계 및 인사관리 등에 관한 기초 강의가 진행되며, 2일차는 종합적인 병원 진단 분석 시간으로 참가자 자신의 병원 입지 분석과 환자 만족도 조사, 직원 인터뷰 및 손익계산서 작성과 부채 현황 등 실제 진단 분석 사례를 통해 각자 병원의 문제점을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은 강의와 함께 엑셀 및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한 실습이 진행된다.
3일차에서는 △치과 경영 문제점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구축법 △관리회계 통한 환자 관리 및 상담 성공률 높이기 위한 상담법 △병원의 사명서 작성 및 병원 경영개선 활동을 시작하며, 4일차에서는 △병원별 성과 측정 △효과적인 인사체제를 위한 기초 강의 △급여 체계의 전환 및 인사규정을 마련하고, 급여 계산에 대한 실습이 있을 예정이다.
5일차에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직원 채용 과정 및 인사고과제도의 도입 △거시경제 분석 및 전략 수립이 진행되며, 마지막 6일차에는 △최종 성과 분석 △고객 접점 관리를 위한 업무 플로우 개선 △미래를 준비하는 치과의원의 전략적 선택 및 실천 방안으로 진행된다.
3일차와 5일차에서는 자유토론 시간을 마련해 실전에 적용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해결책에 대한 토론을 통해 해결책을 공유하게 된다.
이번에 처음 시도되는 이수옥 원장의 경영연수회는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까지 실전에 대비하는 일종의 경영컨설팅 으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개원의들의 고민을 속시원하게 해결해 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