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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치과산업, 이동용 ‘Black Box’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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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치과산업, 이동용 ‘Black Box’ 출시 예정
  • 윤혜림 기자
  • 승인 2013.07.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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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블 장비로 쉽고 간편히

최근 무의촌이나 해외에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들과 치과병의원에서 장비 고장으로 인해 비상 상황을 겪어본 치과 종사자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한일치과산업㈜(대표 임양래)이 올 가을에 이동식용 의료장비인 ‘Portable dental Unit : Black Box’를 출시할 예정이다.

‘Portable dental Unit : Black Box’는 MAIN UNIT과 COMPRESSOR UNIT 세트로 구성돼 치과치료에 필요한 고속핸드피스, 저속핸드피스, 3-Way Syringe, 초음파 치석제거기, 석션 등을 탑재한 이동식 치과진료 장비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이동용 의료장비인 만큼 설치가 간단하고, 사용 후 해체가 쉬울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크기가 작아 다음 사용 시까지 보관이 용이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좁은 공간에서 사용할 경우에도 소음이 적고, LED 집중 Light를 장착하고 있어 별도의 조명 없이도 진료가 가능하다.

특히 이 모든 기능을 갖춘 MAIN UNIT의 무게는 7Kg으로 매우 가볍고 작게 구성됐다. 또 견고한 ABS Plastic BOX Type bag에 내장돼 있고, 웬만한 충격에도 견딜 수 있는 구조로 제작됐기 때문에 별도의 포장 없이 비행기나 트럭 등에 운송이 가능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온도테스트 결과 영하 5°C~영상 35°C의 상황에도 작동하는데 무리가 없으며, 오지에서 진료 중 고장이 날 경우에는 매뉴얼을 참조해 박스에 포함돼 있는 부품과 공구를 이용하면 손쉽게 수리가 가능하다고.

한일치과산업 측은 “현재 노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노인들의 치아치료가 빈번해지고 있지만,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경우 병원에 직접 방문할 수가 없기 때문에 왕진진료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무의촌, 양로원, 고아원, 장애인시설 등 특수보호시설과, 특수한 감염이 우려되는 격리 환자 등의 진료를 할 때 포터블 진료장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동식 치과진료 장비인 ‘Portable dental Unit : Black Box’는 KGMP(우수약품 제조 및 품질기준)를 진행 중이며,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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