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서비스 도약 지원키로
구강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와 치과의료계 커뮤니티 플랫폼을 운영하는 메디테크 기업 데니어(대표 송언의)가 지난 6월 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어덴(moreDEN)’에서 바이오형광이미징 기술과 링크덴스(LINKDENS)를 활용·판매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치의계의 57%가 모여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인 모어덴에서 Qray 진단검사장비와 LINKDENS 소프트웨어를 치과병의원에 도입할 수 있도록 구매 경로도 제공한다.
또 치과병의원 환자관리 마케팅 지원과 경영분석 등 요구사항을 발굴하고 앞선 사용자(Early adapter)를 확산하기 위해 협력한다.
첫 번째 단계로 큐레이캠 프로로 촬영한 이미지와 분석이미지를 병원용 소프트웨어(SaaS)와 개인용 모바일앱(App)으로 전송하고 위험치아의 바이오형광사진과 방사선영상사진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윤홍철 대표는 “모어덴 회원이 개원의와 개원 준비 치과의사까지 포괄하는 만큼 임상현장에서 조기진단용, 환자소통용으로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SIDEX2024(제21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를 계기로 [온라인 단독]큐레이캠 프로(Qraycam Pro) 패키지를 공동구매 방식으로 제안하고 있다.
모어덴(moreDEN.co.kr)을 운영하는 ㈜데니어는 최근에 전 직군에 걸쳐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면서 2월에 치과 구인·구직 플랫폼 ‘치크루팅’을 정식 출시 등 신사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송언의 대표는 “국내 치과병의원에서 많이 쓰고 있는 Qray 진단검사장비는 조기 발견, 정밀 진단, 안전 검사가 가능하도록 의료인을 지원하고, 진료 자체와 더불어 환자 관리, 마케팅 관리 등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가 필요하여 LINKDENS 소프트웨어를 선도적으로 소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모어덴 개원의 회원에게 병원가치평가, 개원 및 경영관리 등 경영지표를 발굴하고 서비스로 제공 하기 위해 기획, 조사와 사업화를 위해 노력해 가기로 약속했다.
양사는 치과계 플랫폼 모습을 따로 또 같이 그려간다. 커뮤니티 플랫폼 기반으로 의료인이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인프라 관련 토탈솔루션을 제공한다. 치과 진료환경은 국가별로 비슷한 특성을 가지고 있고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강점을 발휘하고 있는 영역인 만큼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으로도 확장해갈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