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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회, 10월 9일부터 3일간 정기학술대회 코엑스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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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회, 10월 9일부터 3일간 정기학술대회 코엑스에서 개최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4.05.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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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 개원 환경 개선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 
이번 집행부, 30대 및 여성이사 최대 등용…다양한 의견 수렴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정기)는 5월 23일 강남역 인근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년도 정기학술대회 및 학회 여러 사업의 성과 및 계획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정기 신임 회장 취임후 처음 열렸으며, 유형석 수석부회장외에 이번에 새로 선임된 안석준 차기수석부회장, 홍정진 부회장, 차정열 총무이사, 조진형 학술이사, 이춘봉 사업이사, 정영욱 바른이 봉사회 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정기 회장은 “33대 집행부가 이번에 새로 출범했으며, 교정학회의 발전에는 많은 학회장과 임원들의 헌신과 노고가 있었다”며 “교정학회지는 국내 분과학회중 SCI에 처음 등재됐으며 교정학회지라는 특성상 인용지수측면에서 한계가 있지만 학회지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회장은 “무엇보다 회원들의 개원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임기 내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민하고 역량을 동원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치과교정학회 제62차 정기총회 및 57회 국제학술대회’에 관한 상세 안내 및 일정이 소개됐다.

‘Big Change, Big Chance!’라는 대주제로 개최되는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유명 연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교정치료와 관련된 최신의 유익한 정보들이 참석자들에게 소개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3일간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는 △세미 핸즈온 코스를 동반한 프리콩스레스 △회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구성한 스페셜 세션 주제 선정 및 연자 구성 △해외 석학의 특강과 4주제의 특별 연제 세션 △11명의 세계적인 연자들의 특별 강연 △인구 고령화에 부합되는 KAO-JOS 조인트 심포지엄 등이 진행될 예정으로 눈길을 끈다. 교정학회는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강의에 현장 동시 통역 서비스 제공 △모바일 앱을 통한 대회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더불어 교정학회는 학술대회 기간동안 개최될 기자재 전시회와 관련하여서도 전시업체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들을 제시하였다. 전시업체 홍보를 위해 △네임택 제작에 기존 한 업체에서 두 업체 참여로 변경 △커피 라운지 확대 운영하여 업체 광고 기회 부여 △스탬프 투어 운영 △런치박스 세미나 진행 등을 통해 업체 홍보 기회를 최대한 부여할 계획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회장: 김정기)의 여러 사업 계획들과 성과들도 공유되었다. 법인은 올해에도 예년처럼 4대 사업 △국민 교육 및 홍보사업 △학술연구지원사업 △장학사업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교정학회와 사)바른이봉사회의 대표적인 대민사업인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올해에도 10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자원봉사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조진형 학술이사는 “교정학회 학술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분과 학술대회로 연자는 보통 2년전부터 섭외작업에 들어가며, 올해 연자는 작년 초부터 연자를 일찍이 섭외했다”라고 밝혔다.
이춘봉 사업이사는 “전시회의 경우 사전등록은 6월 중순부터 7월말까지로 기존보다 휴식공간을 30% 확장하고 런치박스 세미나 등 전시업체 홍보방안도 적극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정영욱 바른이봉사회 이사는 “바른이 봉사회는 학술연구지원사업과 장학사업으로 크게 나뉘며 6월 이사회때 수상자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중기 부회장은 “저수가 교정치과를 제재하기에는 학회 차원에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먹고 살기위한 불가피한 측면도 있다. 회원의 경우 자격정지를 할 수 있지만 회원이 아니면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임 부회장은 “치협에서도 불법광고문제 관련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이어 페널티의 경우 향후 치협과 연계해서 올 연말내에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회장은 이번 이사회 구성에 대해 “30대 젊은 이사, 여성이사 최대 등용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위해 노력했다”며 “적극적으로 젊은 치과의사들과 소통하기 위해 집행부는 항상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기 교정학회 회장은 “학회 본연의 임무인 학술적인 증진과 더불어 개원의 회원들의 개원 환경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회원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교정학회를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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