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회장 겸직
교정치료 진료영역 확대 등 미래먹거리 확보 주력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정기, 이하 교정학회)는 지난 4월 1일 제33대 회장에 김정기 전북대학교 교수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교정학회는 1959년 5월 28일 치의학계에서 최초로 창립된 분과학회로, 현재 3,300여 명의 회원과 산하 6개 전국 지부를 두고 있는 치과계 주요 학회 중 하나다.
김정기 신임회장은 “대내외적으로 급변하고 있는 시기에 신임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더욱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지금까지의 여러 경험을 토대로 우리 학회가 더욱 높은 위상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신임회장은 향후 2년간의 주요 과제로 ▲대한치과교정학회지의 위상강화 ▲개원의 회원들의 개원환경 개선 ▲지속적인 학회 홍보 강화를 통한 회원권익 향상 ▲전문가 대표집단으로서의 윤리성 강화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의 회원 가입 증대 등을 손꼽았다.
또한 개원의 회원들의 개원환경 개선을 위해 교정치료의 진료영역 확대 등으로 미래먹거리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이를 위해 미래발전위원회, 경영연구위원회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기존의 학회 홍보 활동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련의 홍보 활동 등은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뜻도 전했다.
특히, 다양한 세대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들의 뜻을 학회의 여러 정책수립 및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이사회 구성과 관련해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배경의 이사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런 여러 노력들은 교정학회의 근간을 이루는 개원의 회원들의 개원 환경 개선과 권익향상으로 이어져, 학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선순환을 이루고자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 신임회장은 교정학회와 동시에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회장을 겸직하게 된다.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의 여러 사업과 관련해 김 신임회장은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의 여러 사업 중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은 2003년도 23명을 대상으로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757명의 청소년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라며, “우리 교정학회의 더욱 많은 회원들이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에 참여하고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많은 교정학회 회원들의 동참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