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컨벤션센터서 제61차 정기총회 및 제56회 대한치과교정학회 정기학술대회 개최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백승학, 이하 교정학회)가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 ICC에서 ‘제61차 정기총회 및 제56회 대한치과교정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 교정학회는 10월 5일 강남역 인근에서 학술대회 및 학회에서 진행중인 사업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교정학 기본서 디지털 진료까지 살핀다
백승학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학술대회로, 2017년 경주 개최 이후 6년 만에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 세계 35개국에서 외국인 250여 명 포함, 현재까지 1520명이 등록한 상태로 개막 전까지 추가로 등록하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수정 학술이사 역시 “올해 학술대회는 GOAL-driven EXCELLENCE: Embracing Orthodontic World라는 대주제로 진행되며 해외연자의 특별강연과 다양한 구성이 돋보이는 특별세션, 심포지엄 등 풍성하게 학술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학술대회는 교정학의 기본 초석 위에 최신 교정 임상과 연구의 혁신적 흐름을 바로 세우는 장으로 다학제 디지털 진료의 핵심 영역으로서 교정학의 위상을 리드하고 중장년층 교정환자 진료에 대한 신개념 및 신기술 적용, 교정영역 확대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아울러 국내 임상의 및 연구자 독려를 위한 임상구연 발표장을 확대하고 현 디지털 교정치료를 되짚어보는 심포지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술대회의 기대감을 높였다.
다양한 강연마련해 임상가 이해도 높일 것
이번 학술대회 첫날 열리는 PreCongress는 예년과는 다르게 semi-hands on course로 진행된다.
강의로만 진행되었던 예년과 달리 Dr. Jason B. Cope와 이기준 교수가 강연 및 semi-hands on course를 통해 다양한 주제의 임상케이스와 활용법에 대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는 ‘디지털 교정치료’에 대해 4명의 연자가 다양한 증례 및 임상 팁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정기 부회장은 “디지털은 일상의 모든 영역뿐만 아니라 치과진료에 깊숙이 들어와있으며 교정학회는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정학회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가 회원들의 숙박 등의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하나투어와 제휴해 대한치과교정학회-하나투어 숙박예약 플랫폼을 운영, 회원들의 학술대회 참여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지난 학술대회에서 호평을 받았던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모바일학술대회 홈페이지 ‘MyKAO’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술대회 정보, 전시장 스탬프, 경품추천 등 모든 정보를 학술대회 참가자들은 빠르고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김태관 사업이사는 교정학회가 진행중인 사업과 관련 “바른이봉사회의 경우 자격조건을 올해부터 기존 교정학회 회원에서 별도로 봉사회 가입으로 강화했는데도 101명이 등록하는데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풍성한 경품 선물한다
26, 27일 양일간 운영되는 기자재 전시장에서는 총 164개의 부스에서 여러 최신의 기자재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이중 인비절라인 코리아, 그래피, 오스템, 바이오세텍 등 8개 업체가 참여하는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면 각 업체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참가자 대상 경품추첨을 통해 애플와치, 맥북에어, LG그램 노트북 등 풍성한 경품을 선물한다.
한편 2024년 57회 교정학회 학술대회는 10월 9~11일 코엑스에서 ‘Big Change, Big Chance’라는 대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