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료분야 정책 전문 인력 양성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박영채, 이하 정책연구원)이 ‘2024 치과의료정책전문가과정’을 개설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정책전문가과정은 치과의료정책 현안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치과의료분야의 정책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4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마다 서울역에 위치한 신흥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정책연구원은 지난 2015, 2016, 2018년 3차례에 걸쳐 전문가과정을 개설해, 당시 많은 수강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코로나19 등으로 일시 중단됐으나, 치과의료정책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재개설을 결정한 것이다.
올해 전문가과정은 매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4인이 연자로 참여한다. 먼저 6월 13일에는 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역임한 노홍인 서울대 교수가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변화와 추진과정’을 주제로 강연한다.
2주 차인 6월 20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이자 의사 출신인 신현영 의원이 ‘국회에서 바라보는 대한민국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3주 차인 6월 27일에는 개원의로 치과를 운영하면서 Q-ray를 만든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이사가 ‘Data Dentistry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강연하고, 마지막 7월 4일에는 의사 출신의 동아일보 이진한 의학전문기자가 ‘치과의사의 대국민 홍보와 소통방식’에 대해 발표한다.
치과의료정책전문가과정은 매주 80~90분가량의 강연과 약 20분간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며, 강연이 끝난 후에는 참석자 간에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1주 차에는 정책전문가과정 소개 등의 간단한 개강식이, 마지막 4주 차에는 3주 이상 출석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수료식도 예정돼 있다.
이번 정책전문가과정은 치과의사 등 치과종사인력 뿐 아니라 치과의료정책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치과의사 보수교육 2점을 제공한다.
박영채 원장은 “코로나로 축소되었던 오프라인 만남을 활성화하고, 치과의료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각 분야에서 모시기 어려운 분들의 강연이 계획되어 있는 만큼, 이번 정책전문가과정을 통해 많은 회원들이 정책적 식견을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참가신청은 5월 31일까지 구글 폼(https://forms.gle/WzaHtEKs8hBZNkDm7)으로 온라인 등록하거나 치과의료정책연구원 홈페이지(www.hpikda.or.kr)에서 수강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이메일로 보내고, 등록비를 입금하면 된다. 등록비용은 전년도까지 협회비를 납부한 치과의사 회원은 6만 원이며, 그 외의 참가자는 15만 원이다.
기타 문의는 치과의료정책연구원(02-2024-918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