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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 이연희 교수, 과기부 인프라 지원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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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 이연희 교수, 과기부 인프라 지원 사업 선정
  • 박진선 기자
  • 승인 2024.05.02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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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바이오잉크 소재 평가 및 최적화 시행
1억 5천만 원 상당 고해상도 이미징 시스템 지원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구강내과 이연희 교수. 사진=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구강내과 이연희 교수. 사진=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구강내과 이연희 교수가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시행한 ‘2024년 개인기초연구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연희 교수는 엑소좀(exosome)을 이용한 턱관절의 재생 전략에 대한 한국연구재단 지원 연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치과병원에서 턱관절장애 환자를 치료하는 임상가이자 연구자다.

이번 사업에서는 ‘TMJ를 포함하는 악골 복합조직 재생 연구 수행을 위한 대면적 고해상도 이미징 시스템 장비 구축’이라는 주제로 연구과제를 설계했으며, 1억 5천만 원 상당의 대면적 고해상도 이미징 시스템(Large area and high resolution imaging system)을 지원받게 됐다.

이 교수는 권일근 교수(경희대학교 치과재료학교실)와 함께 3D바이오잉크 소재 후보군을 스크리닝 하고, 물리화학적 분석을 통하여 인쇄적성 평가와 최적화를 시행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도입하는 이미징 시스템이 국가 지원으로 구축되고 3차원 시료에 대한 연구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만큼 장비 사용에 대해 기관 내와 기관 외 연구자들에게 홍보하고 개방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 선정에 관하여 이 교수는 “기존 이미징을 이용해 넓은 면적의 바이오 시료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여러 장의 이미지를 합치는 머징(merging) 방식이 유일했고, 이러한 촬영 방식은 합쳐진 전체 이미지의 해상도를 저하시킨다”라며, “또한 기존의 장비는 전처리 과정을 통한 시료의 손상으로 분석 후 바이오시료를 폐기해야만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3차원 배양된 오가노이드나 스캐폴드 기반 바이오시료들은 분석 후 신속한 연속 연구가 필수적인데, 지원받는 대면적 고해상도 이미징 시스템을 이용하면 전처리 과정이 필요 없고 단시간에 이미징이 가능하여, 오가노이드나 스캐폴드를 이용한 3차원 시료를 이용한 연구에 매우 적합하다”라며 이어질 연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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