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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내년 4월 송도컨벤시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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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내년 4월 송도컨벤시아서 개최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4.03.14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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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1일~13일 개최
협회대상학술상···신동훈 전 단국치대 교수 선정
신인학술상···배꽃별 전남대치과병원 전임의 결정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2025년 4월 11일~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사진=치협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2025년 4월 11일~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지난 12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1회 정기이사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학술상 수상자도 확정했다. 제50회 협회대상학술상에 신동훈 전 단국치대 교수가, 43회 신인학술상에 배꽃별 전남대치과병원 전임의가 선정됐다.

 

협회대상학술상 수상자인 신동훈 전 단국치대 교수

협회대상학술상 수상자인 신동훈 교수는 1990년 단국치대 교수로 부임 후, 2011년 단국치대 학장, 2011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심사위원장, 2013년 대한치과보존학회장, 2017년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장을 역임하며 치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인학술상 수상자인 배꽃별 전남대치과병원 전임의

신인학술상 수상자인 배꽃별 전임의는 전남대치의학대학원 박사학위 취득 예정으로, 우수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꾸준히 연구·학술 활동을 해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2006년 4월 제5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정된 치과의사 윤리규범인 ‘치과의사 윤리헌장’에 대해, 치과의료 현실을 반영하고 법령에 부합되도록 일부 개정했다. 
개정된 윤리헌장은 업무상비밀누설죄 등 법령상 문제 가능성이 있는 일부 문구를 삭제하고, 불법의료광고 금지사항을 현실에 맞게 추가했다. 
또, 의료인 폭행 방지 등 녹음·촬영에 대해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과잉진료·과당경쟁을 통한 치과의료 서비스의 질적 하락 방지를 위해 ‘상업적 의료행위의 금지’ 조항을 신설했다.

과잉진료, 불법의료광고 등 국민구강보건을 위협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의료법 위반 치과 신고센터’도 4월 초부터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신고대상은 ▲불법의료광고 ▲사무장치과 ▲무면허치과 ▲과도한 위임진료 ▲과잉진료 ▲환자유인알선 ▲1인 1개소법 위반 등이다. 신고 후 최종 결과에 따라 신고 회원에게 포상하는 제도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2025년 4월 11일~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사진=치협

이밖에 이사회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후보자 추천의 건 ▲협회 보수교육센터 온라인 강의 금액 상향의 건 ▲상대가치운영위원회 위원 변경의 건 ▲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와 MOU 체결 건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4 성공개원 방정식-어쩌다 개원’ 결과 ▲비급여 진료비용 보고제도 관련 보고 ▲불법의료광고 근절 위한 전국 지부 형사 고발장 작성 지원 상황 보고 ▲ISO/TC 106 총회 보고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운영 보고 등도 이어졌다.  

특히 ISO/TC 106 총회 관련, 김경남 치과의료기기표준개발심사위원장은 “통상적으로 FDI 개최국인 중국에서 ISO/TC 106 총회를 개최하지만, 국제관계를 고려해 한국 개최가 급박하게 결정됐다”면서 현황 보고와 함께 치과계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2024년도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운영 보고도 있었다. 당초 보험사 측은 손해율을 감안해 약 5%에 이르는 보험료 인상안을 제출했으나, 선정위원회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1.2%로 인상률로 대폭 조정해 회원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했음을 보고했다.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하반기 감사와 정기총회 준비에 분주한 3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100주년 기념행사 등 준비에 모든 임직원들이 나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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