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도 경영 세미나 진행 예정
치협이 개원가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성공개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는 지난 24일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4 성공개원 방정식-어쩌다 개원(이하 성공개원 방정식)’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치협이 주최하고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이한주)가 주관한 이번 성공개원 방정식 세미나에는 성공개원 해법을 찾기 위해 20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석해, 강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첫 번째 강연은 정석환(챗GPT연구회) 위원이 연자로 나서 ‘Chat-GPT로 혁신하는 병원 경영’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정석환 위원은 Chat-GPT의 무한한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병원 운영 방법을 소개하고, 병원 업무에 접목시켜 미래 지향적인 경영 전략을 세워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강익제(엔와이치과) 원장은 ‘Manners makes the DAEBAK’이란 주제로, 직원친절교육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강익제 원장은 “병원 경영에 있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아무것도 아닐 것 같은 미묘한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면서 “어떻게 고객을 대하는 것이 고객 입장에서 친절한 것인지 교육을 받아야 하고, 무엇보다 원장부터 친절하게 바뀌어야 직원들도 바뀐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강의는 이윤형(강일예스치과) 원장이 맡았다. 이윤형 원장은 ‘폐업의 문턱에서 디지털로 기사회생한 SSUL’이란 주제로, 12년간 생생한 개원 경험을 담은 개원스토리와 Digital Dentistry가 치과에 어떤 변화를 이끌어왔고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었는지 자신의 개원실패 극복기를 진솔하게 공유했다.
황혜경 부회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영환경 속에서 치과를 어떻게 운영할지 막막하기만 한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며 “실제 경험과 최신 데이터를 중심으로 축적된 경영 노하우 강연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주 경영정책이사는 “회원들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세미나에 많은 분들이 호응해주셨다”면서 “하반기에도 이 열기를 이어 더욱 알찬 세미나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