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의 서울대치과병원 신임병원장 추천후보 반려에 따라 재차 후보등록을 받은 서울대치과병원은 이사회를 통해 제 4대 신임병원장 1위 후보에 김명진 현 병원장을, 2위 후보에 류인철 교수를 추천했다. 

이번 병원장 후보에는 김명진 현 병원장과 류인철(치주과), 정필훈(구강외과) 교수가 등록한 바 있다.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점은 애초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출마하지 않았던 김명진 현 병원장이 이번에는 출사표를 던졌다는 점이다. 

지난달 10일 진행된 서울대치과병원 이사회에는 후보로 등록한 김명진 병원장을 제외한 이사들이 나서 후보들의 서류심사와 면접, 투표를 진행한 결과, 1위 후보로 김명진 병원장을,  2위 후보로 류인철 교수를 추천후보로 결정했다.

한편 병원장 후보를 한번 반려시킨 바 있는 청와대가 다시 후보를 반려시킬 확률은 낮을 것으로 보여 김명진 현 병원장의 연임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결과는 빠르면 이달 말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