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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2023 올해의 치과인상에 안정모·이주석·박종수 원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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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2023 올해의 치과인상에 안정모·이주석·박종수 원장 선정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3.12.21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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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로·문화예술 부문 안정모 원장 선정
봉사 개인 부문 이주석·박종수 원장 선정
내년 1월 3일 신년교례회서 시상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 2023 올해의 치과인상은 사회공로·문화예술 부문에 안정모 원장, 봉사 개인 부문에 이주석·박종수 원장에게 돌아갔다. 

치협 33대 집행부는 지난 19일 개최된 2023회계연도 제8회 정기이사회에서,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자 선정위원회가 심사를 통해 선정한 최종 후보자를 수상자로 심의·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회공로·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안정모 원장은 서울시치과의사회 학술이사와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등을 역임하며 치과계 발전에 기여해왔다. 현재까지 4,000여명이 넘는 장애인들에게 치과치료봉사를 실시하고, 관내 중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 2015년에는 바우지움 조각 미술관을 설립해 문화예술분야의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봉사 개인 수상자로 선정된 이주석(가인치과) 원장은 30여년간 소외계층을 위한 진료봉사, 장학금 기부 등을 펼쳐왔다. 또 연세치대, 경희치대 등에 다수의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후배 치과의사 양성에도 힘을 보탰다. 2023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진료 부부장으로서 참여, 한국스카우트연맹 장학위원회 및 메디컬팀 참여, 강릉 무료 음악회 개최, 강릉 산불 이재민을 위한 진료 봉사와 구호 물품 전달 등에도 앞장섰다. 

봉사 개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박종수 원장은 60여년간 3만여명이 넘는 국내·외 소외계층에게 무료 치과진료를 펼쳤다. 1990년 광주시치과의사회 회장 역임 당시 불우 노인 3,000여명의 틀니를 무료로 제작해 제공했으며, 소녀소년가장 104명과 소년원 수감자 240명과 부모 결연 등을 전개했다. 2018년부터는 무료 급식소인 ‘개미꽃동산’의 대표이사를 맡아, 지역사회 2,000여 명의 노숙인 등에게 무료 배식 및 무료 치과 진료 봉사를 제공했다. 1971년 파월 당시 호치민시 빈민 약 2,000명에게 무료 치과 진료를 실시한 바 있고, 2005년 중국 용정 독립군 후예에게 암소 41마리와 의료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 같은 활동의 공로로 1992년 보건의 날 대통령 표창, 2010년 치협 공로대상, 2020년 LG복지재단의 ‘LG의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치협에 따르면, 봉사 단체 부문은 적합한 수상단체를 찾지 못해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규정’ 에 따라 개인 부문 수상자를 2명으로 결정했다.

2023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은 2024년 1월 3일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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