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08:33 (월)
[인터뷰]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성길현 신임회장
상태바
[인터뷰]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성길현 신임회장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3.06.07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플란트학회 통합과 학회인준 이뤄낼 것”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박재억, 이하 KAO)가 지난 2일 정기총회를 열고, 성길현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성길현 신임회장은 “올해는 KAO가 설립된 지 10년이 되는 해다. 그동안 여러 가지로 치과계 역사에 이름을 남겼으며, 내부적으로는 내실을 다지면서 동시에 큰 발전을 이뤘다”면서 “그 중에서도 창립 초부터 표방했던 임플란트 3개 학회 통합 노력과 젊은 인재들의 해외 임플란트학회와의 교류, 생체공학적 엔지니어링을 통한 인재 양성 등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가시적 성과를 나타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3개 학회 통합에 있어서는 아직 적지 않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임기 내 가장 중점을 둘 부분 중 하나”라고 말했다.
성 신임회장은 “지난 2007년 치협 대의원총회와 대한치의학회 결의사항에 KAO를 포함한 3개 학회가 정기적으로 통합 논의를 갖기로 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활발하게 지속되지 않고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 3개 임플란트학회 통합을 위한 대화의 장을 열고, 2개 학회의 참여를 이끌어 통합 논의를 다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임기 내 인준 완료를 다짐했다. 그는 “인준이라는 게 1~2년을 준비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그 전부터 인준을 준비해 온 결과, 현재 인준을 위한 모든 조건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며 “3개 학회 통합을 위한 효율적 논의를 위해서라도 인준은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KAO를 제외한 나머지 두 학회는 현재 인준을 받은 상태로, KAO가 인준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통합 논의에서 제외되거나, 논의 자체가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한편 KAO는 내년 로마에서 열리는 유럽임플란트학회(EAO)에 한국 대표로 코리아 세션을 운영한다.
성 신임회장은 “그동안 우리 학회는 분열된 임플란트학회 통합과 생체공학치아배양 분야의 연구를 선도해 왔으며, 국내의 유능한 인재들을 임플란트 분야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다”면서 “그 노력의 일환으로 내년에 로마에서 개최되는 EAO학회에서 KAO 주관으로 코리안 세션을 기획, 연자와 강연 프로그램 기획까지 맡아 운영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에 국내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참여를 유도해 해외무대에서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임플란트의 위상을 알리는데 일조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