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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아리랑 기업탐방] 중국 시장이 주목한 신세기메디텍(주)의 임플란트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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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아리랑 기업탐방] 중국 시장이 주목한 신세기메디텍(주)의 임플란트 경쟁력
  • 최윤주 기자
  • 승인 2023.09.06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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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창립이래 한국 임플란트 시장과 함께 해온 임플란트 산업의 산증인
신세기메디텍, 임플란트가 가져올 건강하고 아름다운 SG 시대를 실현한다

 

 

 


신세기메디텍㈜(대표이사 백승관)은 대한민국 치과산업의 핵심 분야인 치과임플란트 역사에서 주목할만한 기업으로 꼽힌다.

백승관 대표이사는 한국 치과임플란트 업계의 산증인으로 신한과학㈜을 거쳐 신한사이언스㈜대표이사와 ㈜티스트롱 대표이사를 역임 후 2007년 신세기메디텍㈜을 설립, 국내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의 성장역사와 함께하고 있다.

2007년은 국내 임플란트 시장 성장의 초창기 시대에 해당한다. 임플란트 기업으로 출범한 초기부터 내수보다는 수출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에 역점을 두고 2008년 KFDA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2009년 KFDA와 중국 CFDA 인증서 취득, 2011년 상하이 지사를 설립할 정도로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후 2015년에 KFDA(GMP) 품질인증과 김해의생명센터로 본사를 이전, 기술개발의 집중도를 높였다. 2017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중소기업청 수출유망중소기업 인증 획득했으며, 2018년에는 벤처기업 인증과 한국혁신의료산업부문에서 CEO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신세기메디텍은 2022년 경상남도 김해시에 신사옥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

 

 

초창기 시절부터 중국시장 공략이 주효
국내 시장은 인구고령화와 저수가로 인해 임플란트 보급률은 높아졌지만 치열한 가격경쟁으로 인해 일찌감치 포화상태를 나타낸 반면 중국과 동남아시아, 중동, 동유럽, 러시아 시장 등 해외 시장은 연 평균 8% 이상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이 같이 성장중인 글로벌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에서 대한민국 임플란트 업계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의 급성장으로 인한 한국 임플란트 수출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신세기메디텍은 비교적 초창기부터 중국 시장의 인허가와 파트너십 구축에 공을 들이며 현지에서 일관된 브랜드 전략을 펼쳐 중국시장에서 그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차별화된 임플란트를 추구하다
신세기메디텍의 강점을 뽑자면 전 세계 치과임플란트가 지닌 공통의 어려움을 보완할 수 있는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임플란트 재질과 구조 설계를 차별화한 점에 있다.

신세기메디텍측은 “신세기메디텍의 임플란트 역시 기존 임플란트와 80%는 유사하지만 타 브랜드가 결코 대체하지 못하는 고유한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세기메디텍 임플란트의 차별화는 디자인과 소재에서 출발한다.

 

 

먼저 Fixture의 나사 형태는 Fixture(SRT) Screw 밑면을 오목하게 디자인하여 오목한 부분에 골융합을 유도하고 최소한의 표면적을 증가시킨 독창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임플란트 원재료(Titanium) 소재 역시 차별화 포인트이다. 모든 Fixture는 Titanium ELI(Ti 6Al 4V)를 국내 최초로 사용했다.

Titanium Gr4 보다 강도가 30%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해 임플란트의 스크류 파절 현상을 방지해준다. 

Abutment screw 역시 ELI(Ti 6Al 4V) 재료를 선택해 강도를 높여 Screw 파절을 미리 예방했다. 아울러 Fixture를 고정하는 파격적인 Ampule 디자인을 국내 첫 도입했다. 즉, Fixture 끝 부분을 특수한 디자인으로 고정시켜 Ampule과 Fixture와의 접촉이 없는 공중부양 형태로 Ampule 접촉에 의한 감염을 방지한다. 따라서 Ampule에서 Fixture 채취 편의의 우수성과 포장방법의 시간단축 등 편리성이 우수하다.

이밖에도 Drill 내부에 hole을 형성하여 자가 Bone 채취가 용이하고 SG만의 황산, 염산 성분 비율로 임플란트 표면을 처리해 표면적을 최적으로 증가시켰다.

특히, 기존 임플란트의 문제점을 보완한 임플란트를 개발해 현재 9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Two-Piece Type 임플란트의 기계적, 구조적인 나사 결합 방법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Fixture를 우선 식립하고 3~4개월 후 골융합이 완료된 후 Abutment와 보철물을 Screwless의 Cold Welding 방식으로 결합하는 One-piece type으로 변환했다.

이 같은 임플란트 결합 방식은 상부인 Abutment와 하부인 Fixture를 Cold Welding 방식으로 결합시켜 기존의 임플란트 결합 방식의 Screw 풀림 현상이나 틈으로 인한 냄새 원인을 원천 방지해준다.

아울러 Fixture를 삽입하기 위한 Mount Driver와 끝부분에 micro spring을 장착해 최적의 고정력을 유지하는 Mount Driver를 국내 최초로 시도했다.

이같이 Micro Spring을 장착한 Mount Driver는 안전한 Fixture 이동이 가능함과 동시에 공중부양 Type의 Ampule을 결합시킨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개원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신세기메디텍(주) 신사옥 전경

 

끊임없는 임플란트 분야의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공략은 신세기메디텍이 향후 추구할 분야이다.

신세기메디텍은 올해 신사옥 이전과 함께 기술연구소와 품질관리, 해외영업등 주요 분야에 걸쳐 신규 직원을 모집하며 사세 확장에 나서고 있다.

특히, CAD/CAM 등 디지털 치기공 분야와 인허가 관련, 해외 시장 개척을 담당할 인재를 모집하며 해외시장과 함께 국내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며 제2의 도약기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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