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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악화, 수가현실화로 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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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악화, 수가현실화로 풀어야"
  • 윤혜림 기자
  • 승인 2013.05.30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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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치과의사 216명 대상 현안 및 발전방향 질의

치과의사들이 치과계에서 가장 시급하게 풀어야 할 현안으로 ‘치과 경영악화’를 꼽았으며, 그 해결책으로 ‘치과건강보험 수가의 현실화’를 꼽았다.

본지는 최근 치과의사 216명을 대상으로 치과계 현안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응답자의 40%에 달하는 88명이 치과의 ‘경영악화’를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치과의사 수급인력 조절’(33.3%)을 답해 치과 경영난의 심각성을 반영했다. 이어 ‘대국민 신뢰 회복’(25.9%), ‘보조인력 해결’(18.5%), ‘치과전문의제’(14.8%), ‘치협회장 직선제 도입’(7.4%) 순으로 나타났다.

경영난을 풀 해법으로는 68%에 달하는 148명이 ‘치과건강보험수가 현실화’를 꼽아 보험수가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업형 네트워크 치과 척결’(51.8%), ‘정책적 규제 완화’(14.8%), ‘치협 차원의 경영상담 및 지원 등 전담부서 마련’(7.4%) 등 제도적 장치에도 관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플란트 급여화에 대한 적정 수가로는 ‘120~150만원’(64.8%)이 가장 많았으며,  ‘100~119만원’(33.3%), ‘79~99만원’(5.5%) 순으로 나타났다.
치과전문의제의 해결방법에 대해서는 ‘8% 소수정예 배출안 유지’가 응답자의 반 이상인 51.8%에 달해 치과계 합의안을 유지하자는 의견이 많았으며, ‘다수개방안 전환’은 25.9%에 그쳤다.

보조인력 구인난의 해결방안에 대해서는 ‘치과간호조무사 양성 확대’가 66%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장기적 안목의 파트너십 형성’(25.9%), ‘치과위생사 교육과정 전문화’(14.8%), ‘치협 차원의 구인구직 전문센터 활성화’(9.2%)가 뒤를 이었다.
치과위생사를 뽑는 기준에 대해서는 ‘성격’(75.9%)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경력’(29.6%), ‘외모’(9.25%), ‘급여’(5.5%) 순으로 나타났다.

신환 창출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으로는 ‘기존 환자의 소개’가 75.9%로 가장 많았으며, ‘치과의사의 임상실력’(14.8%), ‘직원들의 서비스’(12.9%), ‘개원입지’(12.9%), ‘포털 사이트 및 블로그’(3.7%) 순으로 조사됐다.

이 외 △임상정보(50%) △치과경영(46.2%) △의료정책 및 제도의 변화(44.4%) △기자재 정보 및 시장 트렌드(20.3%) △학회 및 학술정보(18.5%) △인문학 및 취미 등 문화(5.5%) △치과계 미래 먹거리(3.7%) 등의 답변이 나왔다.
치과 외에 가장 관심 있는 분야로는 △재테크 등 경제(37%) △문화 및 예술(25.9%) △자기 경영(24%) △건강 및 웰빙(22.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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