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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연세치대, 첫 대학중심 기자재 전시회 DIYDX 2023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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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연세치대, 첫 대학중심 기자재 전시회 DIYDX 2023 성황리에 개최
  • 이기훈 기자
  • 승인 2023.07.19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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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치의학교육원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제1회 연세치의학 기자재전시회 (YDX) 성황리에 개최
첨단 치의학 발전을 개원가에 전수하는 새로운 역할 주목
내손으로 완성하는 첨단치의학에 대한 관심과 열정 보여줬다

제1회 연세치의학 기자재전시회(YDX) 및 연세치의학교육원 30주년 기념학술대회가 7월 16일 일요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 및 국제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전등록자 555명을 기록하며 일요일 하루 동안 다양한 학술과 전시 행사가 펼쳐졌다. 학술강연은 14개, 핸즈온 프로그램은 근관치료, 디지털 보철, 보톨리눔톡신 주사등 3개등 다양했다. 제1회 연세치의학 기자재전시회 DIYDX2023은 부스 참가 기업수도 41개사가 52개 부스로 참여했으며, 지면광고도 10개사가 참여해 치과업계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율을 기록한 치과대학 주도의 본격적인 첫 행사가 됐다. 

 

 

제1회 DIYDX 2023의 개회식에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이기준 학장이 개회사를 발표하고 있다.

 

학술프로그램은 ‘내 손으로 완성하는 첨단치의학’이라는 주제로 연세대 백양누리 국제회의실 및 치과대학 실습실에서14개의 강의 및 3개의 핸즈온 프로그램 (근관치료, 디지털심미보철, 보툴리눔톡신 주사법)이 진행되었다. 강의 직후 현장 데모를 하는 방식을 도입해서 연자가 강의 후 직접 제품을 시연하여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세션 1,2,3등 3곳의 강연장에서는 연자들과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속에 열띤 강연들이 펼쳐졌다.

 

강정민 교수는 ‘치과를 무서워 하는 모두를 위한 진정치료’ 강의 후 관련업체 부스 두 곳에서 흡인 진정기 사용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시연을 진행했으며 이기준 교수는 ‘성인을 위한 minor tooth movement’라는 주제강연 중 교정모형에서 스크류를 식립해 볼 수 있도록 실습을 병행하는 강의를 준비했다. 

또한 cracked tooth symposium에서는 김선일 교수와 신수정 교수가 각자 균열치 진단의 노하우를 공유한 후 균열치 진단에 유용한 장비를 소개하고 데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성환 교수와 정주령 교수는 ‘디지털교정체험기’를 주제로, 이채나 교수는 ‘방사선 판독의 모든 것’에 대해, 정일영 교수는 ‘발치하기 전에 한번 생각해봐야 하는 것!’이라는 주제강연을, 그리고 박원서 교수는 ‘글로는 배울 수 없는 사랑니 진단, 치료계획, 대처법’ 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임플란트 및 보철에 대한 주제 강연도 다양하게 준비되었는데 허경석 교수가 ‘임플란트 시 주의해야할 해부학적 구조’에 대해서, 차재국 교수가 ‘Step by step임플란트 주위염 공략법’주제로 강연을 관심을 끌었다. 또한 외부 연자로 정찬권 원장이 ‘전치부 보철의 심미적 결과를 위한concept정리’를 주제로 강연하였으며 박광범 원장이 ‘New innovation on implant surgery at anterior thin ridge’의 주제강연을 진행했다. 

학회 등록이 시작되자 마자 조기 마감된 김성택 교수의 이갈이 및 과도한 교합력 환자에서 보툴리눔독소주사법의 강의와 핸즈온은 일요일 늦은 시간까지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Yonsei Endo Protocol이라는 강연과 핸즈온 코스는 김선일 교수가 진행하여 3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점심시간까지도 실습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전치부 심미임플란트에서의 디지털 활용을 주제로 강의와 핸즈온은 박영범 교수를 대표 연자로 보철과의 교수진 대거 참여하여 큰 관심을 끌었다. 본 학술대회의 사전등록자는 550명을 넘어서 한여름 휴가와 장마철임에도 좋은 강연프로그램에 많은 등록자들이 몰렸음을 알수 있었다.

학술대회 뿐 아니라 기자재전시회에도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되었는데 부스 유치단계에서부터 연세치대 교수진이 추천한 업체들로 부스 참여가 이루어졌다. 총 41개의 업체에서 52개의 부스가 전시에 참여하였고 개원의 뿐 아니라 연세치대 교수진들이 대거 부스에 방문하여 제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대회 시작 전 진행된 개회식에는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신은섭 대한여성치과의사회장, 강현구 서울시치과의사회장, 권긍록 치의학회장, 이재목 경북치대학장 및 정종혁 경희치대학장 등 국내 치과계뿐 아니라 박승한 연세대 연구부총장 등 연세대학교 교무위원들, 그리고 채규한 식약처 의료기기안전국장도 참여하여 본 행사에 대한 큰 관심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이기준 학장은 환영사를 통하여  “전세계 치과의료인을 교육하는 우리 기관이 본 학술대회 및 치의학기자재 전시회를 통하여 참가자들에게는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첨단치의학을 전수하고 업체와 협업을 통해서 치과의료기기분야에서 성과물을 얻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연세치의학교육원은 1993년 현재 치의학교육원의 모태인 임상연수원을 설립하였으며 이후 대면, 비대면 강좌 및 핸즈온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현재 매년 수백명의 외국인 치과의사를 교육시키는 글로벌 임상교육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미니인터뷰-이기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장 

 

'첨단 기술 집약된 치과의료기기, 개원가가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도 교육 주도할 것'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주도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이기준 학장은 덴탈아리랑과의 인터뷰를 통해 "제1회 연세치의학기자재 전시회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 이번 30주년 기념 행사는 그 동안 대학이 학생 교육을 중심으로 활동해 왔다면 앞으로는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중심지가 되는 데 대학의 역할 역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의료기기를 시장에 도입하는데 대학이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제는 새로운 의료기기가 출시되기 전 치과의사들이 잘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교육이 필수인 시대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 의료기기 시장은 현재 급성장중으로 그중 치의학 분야가 이 같은 성장의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교육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어 연세치의학교육원은 이번 30주년을 맞아 치의학 분야에서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3D Printing, 새로운 재료 등 첨단기술이 집약된 치과기자재들을 개원가 선생님들께 알리고 도움드릴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에 치과대학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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