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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전문가가 되고 싶은, 여운이 남는 치과위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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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전문가가 되고 싶은, 여운이 남는 치과위생사”
  • 남아윤 치과위생사
  • 승인 2023.05.04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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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남아윤 치과위생사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전문학사를 취득하여 1년 차 치과위생사를 갓 넘은 2년 차 임상 치과위생사로 활동하고 있는 남아윤이라고 합니다. 저는 현재 서울 탑치과에서 근무 중이며 치위생계에서 학생들, 더 나아가 치과위생사 선생님들께 선한 영향을 주고 싶은 사람입니다. 또한 치과위생사라는 전문직에서 전문가로서 여운이 오래 남는 사람이 되고 싶답니다.
 

Q. 치과위생사란 직업을 선택하신 계기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먼저 치과 기공을 전공하신 삼촌의 영향이 제일 컸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도와주며 의료계에 종사하고 싶었던 저는 삼촌의 추천으로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에 관해 관심을 두게 되며 제 적성과 직무 등에 부합한다고 판단하여 고등학교 1학년부터 치과위생사라는 진로를 꿈꿨습니다. 치위생과에 입학하여 공부하고 실습에 임할수록 재미를 느끼며 직업의 많은 장점이 보였으며 이제는 치과위생사 면허증을 취득하여 제 업으로 삼고 있다는 것에 행복함과 뿌듯함의 가치를 느끼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Q. 치과위생사로서 근무하며 느낀 보람과 어려운 점에 관해 설명해 주십시오.

저년차 치과위생사 생활을 보내면서 마냥 순탄하고 행복한 순간들로만 가득했던 것은 아닙니다. 이직도 해보고 한계에 부딪히는 순간에서 현실적으로 이 길이 맞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환자분들께 실수도 하면서 저 자신이 한심하며 어려운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다만 이걸 어떻게 극복해 나아가는지가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럴 때마다 부족한 제 역량을 키우고자 여러 치위생 관련 활동들을 참여하고 세미나를 다니면서 열정을 가지고 1년 차로서 할 수 있던 노력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성장해 나아가는 저 자신과 그 행동들을 차차 인정해 주시는 원장님과 선생님들 및 진료의 종류와 상관없이 끝나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려 주시면서 감사하다고 고개 숙여 인사해 주시는 환자분들을 보며 보람된 하루들로 내일에 열심히 임하고자 다짐합니다.
 

Q. 여성이시기 때문에 출산 등 경력단절을 겪으실 것 같은데요, 남아윤 선생님의 치과위생사의 경력단절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출산 등으로 인한 경력 단절을 단순히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육아 등이 쉽다는 의미는 전혀 아닙니다. 출산 및 육아로 인해 임상 치과위생사로서 활동하지 못하는 그 기간을 그간 치과위생사로서 활동했던 시간을 성찰하고 되뇌며 더 성장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잠시나마의 짬 나는 시간을 이용하여 그간의 지식을 활용해 유튜브 및 SNS 등의 매체를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활동하는 것조차도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다른 선생님들께 배움을 얻고요. 그것조차 어렵다면 그 시기를 저 자신에게 주는 “쉼”이라고 생각하여 복귀해서 치과위생사로서 본인의 역량을 더 뽐내면 됩니다. 임상에서 일하지 못한다고 치과위생사로서의 경력단절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참 안타깝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본인의 의지와 노력만 있고 마인드를 갖춘다면 이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프로필은 본인이 만들어 나아가는 거니깐요.
 

Q. 현직 후배 치과위생사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과 치과위생사를 선택해 공부하는 학생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

사실 아직 갓 1년 차를 넘은 2년 차 치과위생사이기에 누구에게 조언하기란 참 부족합니다. 다만 현직 후배 치과위생사 선생님들께는 “마인드가 사람을 바꾼다.”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면서 실수하면 어때? 1년 차니까 ~ 이 마음가짐을 가지면서 자신을 위안하고 되뇌면서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대신 반복되는 실수만 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리고 본인이 성장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열심히 달리셨으면 좋겠어요. 그 방법이 세미나를 다니던, 쉬는 시간을 이용해 진료에 필요한 스킬을 익히기 위해 연습을 하던. 이어 학생분들에게는 전하고 싶은 말을 요즘 대세이기도 한 제 엠비티아이에 대입해서 말해주곤 합니다. E, Experince 경험하라. S, Study 공부하라. Friendly 우호적으로 대하라. J, Join 즐겨라. 입니다. 학교생활과 그 외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학교에서의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춘 워라벨을 실천하며 행복한 치위생(학)과 생활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Q. 남아윤 치과위생사님의 치과위생사로서의 (또는 개인적인) 소망은?

제가 1년 차를 보내고 지금도 꾸준히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은 치과위생사라는 자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선생님들께서도 치과위생사라는 직업 속에서 책임감을 느끼고 내가 보는 이 환자가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환자가 될 수도 있다. 라는 생각을 가지어 그만큼 본인 자신이 부끄럽지 않게 매 순간의 진료에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요즘 치과위생사로서 다양한 챌린지나 보고 배우며 공부할 수 있는 콘텐츠 및 매체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저도 제 역량이 충분히 채워지면 그 일원으로 자리 잡고 싶습니다.


Q. 일의 한계에 부딪히며 본인을 자책하는 치위생(학)과 학생들 및 치과위생사 선생님들께 한마디 !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정말 용기 내서 도전하며 꾸준히 지치지 않고 노력하다 보면 되지 않는 건 없습니다. 실패에도 강해지세요! 다시 강하게 일어나서 이뤄내면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장점이 참 많은 사람입니다.


Q. 추가로 연구하고 공부하고 싶은 부분 및 목표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치과위생사라는 제 직업과 취미생활 이 두 가지를 융합해 브랜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서도 기여하며 제가 좋아하는 일을 같이하면 좋을 것 같아 고민 중입니다. 봉사하는 것도 좋아하여 지역사회구강보건활동을 통해 불평등계층 및 특수집단에 대한 국내 봉사, 더 나아가 해외 봉사도 다시 시작해 보려 합니다. 최근에는 치과 보험 청구사 자격증 3급을 취득하였으며 해외 치과위생사에 관심이 생겨 다양한 매체를 통해 꾸준히 공부 중입니다. 
 

Q. 남아윤선생님께서 활동하고 계시는 치클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먼저 치클은 다양한 연차들의 다섯 치과위생사 선생님이 결성한 크루입니다. 인스타라이브, 줌을 사용하여 많은 치과위생사 선생님들과 소통하며 지식을 공유하곤 합니다. 우리만의 리그가 아닌 함께 성장하고 싶은 치클은, 대학교 진로 특강을 하기도 하는 등 오프라인으로도 활동합니다.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항상 고민하고 치과위생사를 세상에 알리다. 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성장하고 싶은, 성장할 그룹입니다. 인스타에 치클 @chicle_. official이라고 검색하면 유익한 많은 정보와 활동 내용 등을 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Q. 2년차 치과위생사로 일하면서 생각되어지는 치과위생사로서의 장점은 ?

무엇보다 전문직에서 전문가로서 일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치과위생사라는 자부심을 느끼고 성실히 진료에 임하다 보면 환자 등 여러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보람차고 행복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또한 워라벨이 보장되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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