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숙 협회장, 중앙회와 시, 도회 간 유기적 관계 강조
지난 15일(수)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황윤숙, 이하 치위협) 중앙회와 부산광역시회(회장 김지영, 이하 부산시회) 임원진 간담회가 경남정보대학교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치위협에서 추진 중인 ‘2023년 시, 도회 순회 간담회’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치위협은 19대 집행부의 기조 중 하나인 ‘회원과 함께 하는’을 기반으로 시·도회 현안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협회의 비전과 목표 등을 공유하기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갖고자 이번 부산시회를 기점으로 시·도회 순회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치위협 황윤숙 협회장과 이미애 총무이사가 참석했으며, 부산시회에서는 김지영 회장 등 11명의 임원진이 자리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황윤숙 협회장은 “시, 도회 회장님뿐만 아니라 함께 이끌어준 임원들에게도 직접 찾아뵙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 중앙회와 시, 도회는 치과위생사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면서 회원들을 위해 노력하면서 나아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순회 간담회에서는 각 시, 도회의 2023년 중점사업을 공유하고 운영에 있어 각 시, 도회별 어려운 점들을 함께 해결하면서 시, 도회 미래발전을 위해 추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었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 함께 공감하는 정책들이 세워지길 희망한다”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간담회에서는 ▲노인전문가 양성을 위한 시범사업 ▲외부 지원사업 유치 성과 및 운영 ▲정회원 수 증대 방안 ▲보수교육 활성화 등의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효과적인 발전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또한 최근 일부 대학에서 추진 중인 ‘성인 재직자 반’ 등으로 인해 대두된 치위생교육에 대한 회원들의 우려와 요구 등에 대해서도 교육부, 복지부 등 유관 부처와의 협의 및 다각적인 중앙회의 대응 등을 설명하고 각 시, 도회 차원에서의 협조와 활동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간담회를 마치며 황윤숙 협회장은 “‘나답게, 치과위생사답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2023년은 더 발전하는 치과위생사가 되기 위해 함께 뛰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부산시회와의 간담회 앞서 경남정보대학교 박용수 총괄부총장과의 면담도 함께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치위생계의 미래를 위해 대학의 지원을 당부하고 양 측이 다각도로 협력하여, 우수한 역량과 전문성을 지닌 치과위생사 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