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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원데이 바이오텍, 해외 이어 국내시장 본격 공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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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원데이 바이오텍, 해외 이어 국내시장 본격 공략 목표
  • 이기훈 기자
  • 승인 2023.02.16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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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S통해 해외 영역 입지 다진다
국내 시장 본격 진출, 청사진 밝혀

원데이 바이오텍은 2016년 설립된 임플란트 기업이다. 2016년 현 송재현 부사장에 의해 설립 되었으며, 당시에는 아이두 바이오텍이라는 사명으로 회사가 시작됐다. 2020년 24년 경력의 치과의사, 원데이 치과 김진환 대표원장은 아이두 바이오텍을 인수하고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김진환 대표는 원데이 치과을 운영하면서 쌓인 임플란트 수술 노하우를 임플란트 제품에 구현하고자 임플란트 회사를 인수하게 되었다. 또한 그는 2009년 데오덴탈이라는 회사를 통해 구강스캐너를 개발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원데이바이오텍 김진환 대표

환자들에게 아픈 치과 치료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하루 만에 마무리하기 위해 구강스캐너 개발을 하였으나, 구강 스캐너나 캐드캠에 대한 인식이 전무 하던 시절이라, 순탄치 않은 과정을 겪으며 개발은 프로토 타입 단계에서 접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그의 노력과 진료 철학은 치과 운영에도 계속 이어 졌으며, 그의 철학이 원데이 바이오텍에 담겨 있다. 
아프고 고통스러운 치과 치료를 빠르고 정확하게 마무리 하는 것이 그의 목표이며, 이러한 진료 프로세스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 생산, 공급 하는 것이 회사가 추구하는 바이다. 

회사를 인수한 이후 digital transformation을 시행하고 가속화 하고 있으며, 스마트 팩토리 작업을 수행하며, 생산성 향상을 통하여 원가 절감을 통해 품질이 우수하고 저렴한 제품을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가 개발하고 투자하는 분야들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임플란트 수술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영역들이다. 
 

그는 구강 스캐너 개발 이력뿐 아니라, T-scan(디지털 교합 분석 장치)연자로서 미국에서 T-scan 개발자 Kerstein 박사와 함께 두 권의 책을 저술한 바 있다. 특히 T-scan 교과서 중에 임플란트 챕터를 담당하여 집필하였다.(Clinical Applications of Computerized Occlusal Analysis in Dental Medicine, IGI global) 이러한 임플란트 교합 관련 지식들과 디지털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원데이 바이오텍에 담고자 노력하고 있다. 

24년간의 치과의사로서 경력뿐 아니라, 강남에서 원데이 치과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 등을 원데이 바이오텍 유저들에게 공유하고 나누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 하루 만에 치료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노력들의 일환으로 원랩 밀링 센터를 통해 임플란트 수술 뿐 아니라 보철까지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0년 FDA와 2021년 CE 인증을 획득하고 다양한 국가들에 인증을 획득하여 18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러한 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무역의 날에 시상하는 ‘백만불 수출의 탑’도 수상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실적과 회사의 비전을 인정받아 주식회사 레이의 투자를 받아 레이가 원데이 바이오텍의 주주로서 역할을 담당하며, 레이의 디지털 라인업을 공유하고 있다.
 
수출 위주로 유지되어 오고 있던 원데이 바이오텍이지만, 원데이 치과에서 3년간 쌓은 수많은 임상 증례들과 검증된 시스템을 통하여 국내에 유저를 넓혀 나가겠다고 김 대표는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번 3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IDS 전시에도 참여하며, 세계무대에서 인지도를 더욱 더 넓혀가며, 임플란트 시술이 취약한 국가들에도 기술과 제품을 전파하여 인류 구강 건강 개선에 기여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독일 쾰른 전시 부스 IDS Hall 4 E-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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