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치과대학원은 신설 학과로 승인된 '치의학산업학과 개설 기념식'을 열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은 1915년 국내 최초 치과학교실로 시작하여 훌륭한 교수들과 동문들의 노력으로 현재는 국내 최고의 치의학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2023년에 개설되는 치과대학원의 치의학산업학과는 대학과 산업체의 지원에 의해 대학에서 학위생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학은 내부에 산업 및 기업체 지원연구인력을 유치하고, 산학연 공동과제를 수주하여 산학유대감을 증진 시킬수 있고, 기업은 고급 인력을 채용하고, 산학연 연구를 촉진할 수 있는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수 있을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원에서 운영하게 될 치의학산업학과는 융합치의학, 바이오헬스케어 등 신산업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융합 인재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기업 관계자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를 하고 있으며, 향후 보건복지부, 식약처 등 국가기관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치의학산업학과를 졸업하는 인재는 의료기기 기술경영과 마케팅, 융합치의학기술개발 또는 의료기기 경제성 평가 등 다양한 관련분야를 접목시켜 향후 광범위한 지식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에서 리더 역할을 하여, 다시 기업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선순환구조 형태를 띠어 대학과 기업을 동시에 성장시킬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연세대학교 이기준 치과대학장은 “이러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의 새로운 도전과 혁신이 올해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위, 세계32위의 성과를 낸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생각되며, 치의학의 다양화와 산학협력을 위한 연세치대의 노력이 성공적인 단계로 안착될 수 있도록 학문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