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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봉 소장의 디지털 한 줄 팁] 디자인 프로그램 활용해 치아진단목업 작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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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봉 소장의 디지털 한 줄 팁] 디자인 프로그램 활용해 치아진단목업 작업하기
  • 이기봉 소장
  • 승인 2022.12.08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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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봉 소장의 디지털 한 줄 팁 14

시중에는 다양한 디자인 소프트웨어가 존재한다. 그 중 대한민국에서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론 ‘exocad’와 ‘3shape’라고 말한다면 누구도 부정 못 할 것이다. 그만큼 치과계에서 이 두가지 소프트웨어 활용도는 높다고 할 수 있다.  

디자인 소프트웨어 활용 중에서 ‘3shape’의 진단배열 기능을 잘 활용한다면 여러 이점들이 있다. 진단배열의 목적은 실제 크라운을 디자인하기 전 미리 신속하게 가배열을 진행해 최종적으로 크라운을 예상할 수 있으며, 그 속에 들어가는 커스텀 어버트먼트의 위치나 모양 등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진단배열 진행 중 마진 설정단계를 뺀다면, 아무리 큰 케이스 배열이라고 해도 중간 에러가 발생하는 경우가 최소화된다. 그리고 치아 디자인에서 마진을 무시하고 디자인하는 것은 언더컷도 없다는 의미이다. 마치 석고모델상에서 자유자재로 레진치를 갖다 붙이고 배열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이다.  이렇게 빠르게 위치된 치아들은 디지털모형과 붙여서 한 몸으로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붙여진 모델은 3D프린터로 출력해 치과와 기공소 간에 의사소통의 매개체로 활용할 수 있고 또한 환자에게 전달해 치료후의 결과도 예측해 진료 동의률도 높일 수 있다.
치과기공사는 이렇게 진단 배열된 모델을 디지털화해서 본격적인 크라운 디자인으로 들어갈 때 미리불러오기해 이런 진단치아의 형태를 그대로 복사할 수도 있다.

일반 산업에서 목업작업은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목업(Mockup)은 실물크기의 모형을 그대로 제작하는 것을 말하는데, 치과 보철제작에서도 충분히 활용범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구강스캐너와 캐드소프트웨어, 그리고 3D프린터만 구비하고 있다면, 치과와 기공소들은 훌륭한 치아진단목업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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