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애 대표의 경영] 업무섹션 나누기가 가져오는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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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애 대표의 경영] 업무섹션 나누기가 가져오는 변화
  • 김민애 대표
  • 승인 2022.11.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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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하는 치과들이 말해주지 않는 치과의 비밀 ⑦

원장님 한 명에 적게는 3명, 많게는 6명의 직원들이 모여 일을 합니다. 치과는 의사 한 명 당 몇 명의 직원이 일을 하는 것이 바람직할까요? 의사당 적정 직원 수는 몇 명일까요? 정답은 없지만, 최적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은 분명 필요합니다.

사실 치과에 있다 보면 의사당 적정 인원수를 논하는 기준 등이 없다보니 어떤 점을 고려해야할지 선택이 참 어렵습니다. 치과 업무영역에 따른 인원수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핵심 포인트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를 결정하기 위해 꼭 정해야 하는 저만의 꿀팁을 소개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원장님들만의 순수진료시간 집계입니다.
예를 들어서 물적 자원인 체어가 많으면 얼마든지 대기 중인 환자들을 체어로 안내할 수는 있습니다. 체어가 있으니 환자를 모시는 것은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한국사람이 기다림을 싫어하는 데요. 다만, 기다림에 대한 안내가 정확히 고지된다면 불만이 많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환자도 사람, 원장님도 사람,  직원도 사람인 치과환경 때문에 아무리 디지털진료가 활성화가 되어도 체어가 어느 정도에 빠질 것이라는 것을 그때그때마다 측정하거나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매 진료마다 순수한 원장님의 진료시간 등과 원장님 진료이후 스텝의 시간을 나누고 이것이 정확하게 계산이 되어야 합니다.

그럼 왜 첫 번째로 원장님의 진료시간 확인을 이야기 했을까요? 원장님의 진료가 빠진 뒤에 환자들은 대게 이미 진료가 진행 중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원장님 진료이후의 직원들의 진료섹션에서는 대기에 대한 큰 불만은 많이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 의사당 몇 명의 직원이 일하면 좋을지에 대한 두 번째 결정사항인 직원들의 업무사항 결정과 동시에 몇 명의 환자를 커버할 수 있느냐를 결정하셔야 합니다. 주로 원장님께서 프렙을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시면, 이때 스텝들은 임프 및 임시치아를 깎아야 합니다. 이것을 진행하면서 동시간대 스케일링 환자나 또 그 외 환자들을 몇 명까지 커버하고 볼 수 있느냐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또 마지막으로는 원장님의 전담 어시스트와 스텝의 역할을 한 사람이 하게 할 것인지, 아니면 이 역할을 나누고 협업하여 환자를 볼 수 있도록 할지 결정하시면 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결정하실 게 있습니다. 바로 상담의 역할입니다. 스텝에게 상담까지 맡길지 아니면 별도의 상담자를 둘 것인지 결정하면 되겠습니다. 별도의 상담자가 있다면 스텝의 진료 이후 다음번 진료비용, 치료 계획 등을 이 별도의 상담자가 플랜을 짜서 이끌게 될 것입니다.


이전에는 코디네이터가 잘 구인이 되는 시대였지만, 최근 데스크는 코디네이터 선생님들도 구인하기 어렵습니다. 어려운 치과용어 및 보험청구 감정노동이 이어지는 이 공간에서 버티기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런 힘든 치과 환경 속에서 결정해야할 것이 바로 업무섹션 나누기 입니다.

지난주에 제가 컨설팅하고 있는 치과의 사례를 이야기 했었는데요. 이번 주에 제가 진행한 컨설팅의 핵심이 바로 업무나누기였습니다. 하루 환자 120명, 직원이 8명입니다.

많은 직원이 필요한 게 아닙니다. 우리치과의 업무를 잘 쪼개고 세부적인 업무역할을 나누는 것이 효율적인 치과시스템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노라마 켜는 역할, 석고를 붓는 역할 등 아주 세부적인 일까지 나누고 담당과 책임을 나눠주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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